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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모든 문제도 해답도 내 안에 있습니다 본문

좋은글

모든 문제도 해답도 내 안에 있습니다

설악산곰 2024. 7. 24. 23:57

모든 문제도 해답도 내 안에 있습니다.  어느 성당 사제관에 예쁜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철이 바뀌어 새 신부님이 새로 왔는데 신부님은 무슨 버릇인지 먹이를 줄 때마다 고양이 머리를 꼭 한 대씩 때리는 것이었다. 참다못한 고양이는 하느님께 소원을 말했다. "하느님 저 신부님 다른 곳으로 보내 주세요."이 소원이 먹혔던 것일까? 그 신부님이 다른 성당으로 가고 다른 신부님이 왔는데 이번에는 먹이를 주면서 머리를 두대씩 때리시니 또 하느님께 기도를 했다. "하느님, 이번 신부님은 저를 두 대씩 때립니다. 신부님을 바꿔주세요." 신기하게도 또 다른 신부님이 왔는데 이번에는 세대씩 때리는 것이었다.

하루는 하느님이 고양이 꿈에 나타났다. "얘야, 왜 소원을 말하지 않는 것이냐 또 바꿔 줄까? 그런데 고양이는 소원을 말하지 않고 대신 깨달은 것이 있다면서 말을 한다. "맘에 안 들어도 맞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오는 신부님은 저를 죽일지도 모르잖아요!"

문제의 본질을 밖에서 찾지말고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삶이 문제가 아니라 삶을 보는 나의 생각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신부님에 귀여움과 사랑의 표현이 고양이에겐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의 불편함을 어떻게 일일이 대적할 것인가? 내가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변하기 시작한다. 나도 변하고 남도 변한다. 모든 문제는 내 마음 속에 있고 그 해결 방법 또한 내 마음속에 존재한다고 한다. 내 욕심대로가 아닌 긍정적이고 선한 나의 마음 방향으로 삶은 흘러 간다.

씨앗은 썩어야 새싹이 돋습니다. 흙 속에 묻힌 씨앗은 무덤 속 같이 어둡고 답답한 곳에서 껍질이 벗겨지고 몸둥이가 썩어드는 아픔을 겪습니다. 인고(忍苦) 속에 생명의 씨눈을 뜨고 기다리면 어느 날인가 대지위로 신생의 싹이 터 올라옵니다. 또 싹이 텃다고 해서 금방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것도 아닙니다. 성장의 아픔을 치러야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것입니다.

인간은 시련 뒤에 인격이 형성됩니다.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는 그의 저서 "사색의 광장"에서 "인생은 평화와 행복만으로 살 수는 없으며 괴로움이 필요하다. 이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라. 인생의 희망은 늘 괴로움 언덕길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요, 썩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 많은 시련(試鍊) 뒤에 인간의 인격도 형성(形成)됩니다.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