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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채우며 비우며 가는 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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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며 비우며 가는 길

설악산곰 2024. 8. 13. 03:41

인생의 종착역엔 1등실, 2등실이 따로 없다. 60대는 직업의 평준화, 70대는 건강의 평준화, 80대는 생명의 평준화라 하지 안 했는가? 잘 나고 못나고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을 삶의 끝이요 생의 종착이다. 품 안에서 벗어나고, 조직에서 벗어나고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미움도 짐도 벗어 버리고 원망의 괴로움은 끊어 버려 배낭을 가볍게 하여 불필요하고 과도한 탐욕이나 욕심을 버리자.

자유선언의 포즈, 마음을 비운 해탈의 포즈, 평심서기(平心舒氣)의 포즈로 한번 남은 마지막 고개를 넘어가자. 인생의배낭 속에 즐길 것, 낙(樂) 하나는 꼭 들어 있어야겠다.​ 낙이 없는 인생은 사는 게 아니라 생물학적인 연명뿐이다. 등산의 쾌감을 흔히들 "마운틴 오르가즘“ 이라고 한다. 등산이든 무슨 취미든 최고의 낙을 가짐이 좋다.​ 낙이 없는 인생은 권태의 연속뿐이다.

똑같은 소금도 대상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미역에 뿌리면 팔팔하게 살아나지만, 배추에 뿌리면 시들시들 죽여 버린다. 똑같은 물도 젖소가 먹으면 우유를 생산하고 뱀이 먹으면 독을 만들 듯이. 인생도 마찬가지다. 즐겁게 사는 사람은 즐거울 낙이요, 불평하고 사는 사람은 생이 괴로울 고(苦)로 바뀐다. 지금 당신의 배낭속에는 무엇을 담았는가요? 오늘도 마음속에 기쁨과 희망이란 시간을 담아 봅시다! (출처: '채우며 비우며 가는 길')

‘삶의 향기가 살아 있다’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입니다.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라일락의 향기와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입니다.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입니다. 바라볼수록 당신이 더 생각나는 것은 "설레임"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보다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것이 "믿음"입니다.

아무런 말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입니다.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배려"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따뜻함"입니다. 카나리아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부르고 싶은 것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곁에 자리하고 싶은 것은 "바램"입니다. 파아란하늘과 구름처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존중"입니다. 하얀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은 "사랑"입니다. (까치놀 님의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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