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子息)에게 전하고 싶은 7가지 이야기
자식(子息)에게 전하고 싶은 7가지 이야기. 나는 유언(遺言) 따윈 할 이야기가 없다. 잘난 애비도 아니었고 부탁할일도 별로없고 가진 재산이라곤 장남감 살만한 돈 밖에 없으니 나의 여자친구와 지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다만 나의 여자친구 과부(寡婦)된 여생(餘生) 편안하고 평화롭게 서로 마음 상하지 말고 끝까지 아끼고 사랑하며 살기를 바랄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인생의 선배로서 일반적인 이야기를 남의 글을 빌려서 전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유언(遺言)아니겟는가? (설악산곰)
1,건강 이야기... 보약보다 운동이다. 보약보다 음식이다. 보약보다 습관이다. 좋은 음식, 좋은 습관과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라.
2,정신 이야기... 세 번 생각하고 세 번 인내하기. 내가 남보다 잘 낫다는 망상은 버려라. 남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내 잘못을 돌아보자.
3,대인관계 이야기... 상대를 대접하라. 그래야 내가 대접 받을 수 있다. 상대를 무시하면 또 하나의 적이 생긴 것과 같다. 상대에게 자기 속내를 경솔히 내보이지 말라.
4,친구 이야기... 믿음과 신의가 있어야 한다. 거짓 없는 진실로 맺은 우정 이어야 한다. 친구의 흉은 내 흉으로 생각하고 내가 막아라.
5,경제이야기... 반드시 저축해라. 보증은 절대 서지말라. 기분 나는 대로 사업상 약속은 하지 말라.
6,가족 이야기... 매사에 사랑이 담겨야 한다. 가사 일은 서로 돕는 것이 필연이다. 서로 인격을 존중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7,세상 사는 이야기...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사는 것이다. 인생의 고개를 넘으면 평지가 나온다. 힘내라. 세상사 안전한 길은 자기 위치를 지키는 것이다. 남에게 하는 욕 자기에게 돌아온다. (좋은글)
마음 알아주기... 힘들겠지만 어쩌겠니 힘을 내야지!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좋은일이 생길거야 이럴때 일수록 마음을 강 하게 먹어야해. 이런 말들이 다 옳은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도 정작 힘들어하는 그에겐 귀에 들어오지 않는 말들입니다. 큰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에게 지금 필요한건 함께 울어줄수 있는 마음이고 그마음을 알아주는 따뜻한 한마디입니다. 그한마디는 특별 한것도 아니예요 별 다른것도 아닙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힘을 내라고 하는말은 너무나 흔하고 속 보입니다. 지금 그에게 필요한건 힘을 주는말이 아니라 그 마음을 읽어주고 하나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김이율 힐링 에세이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