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유(癸酉) 설날의 덕담(德談)...과유불급(過猶不及) 차고 넘치지 않아야 좋은 법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차고 넘치지 않아야 좋은 법입니다" 비가 온후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햇살이 너무 맑으면 눈이 부셔 하늘을 제대로 볼 수가 없듯이 손님을 맞이할때 먼지 한점없이 깨끗하게 한다는 이유로 너무 톡톡털면 그 집안에 편안하게 앉아서 덕담을 나누며 오래도록 머무를수가 없게 됩니다.
모든 것이 차고 넘치지 않을 정도가 제일 좋은 법입니다. 유리창이 너무 투명하게 깨끗하면 나는 새가 부딪쳐 떨어져 목숨을 잃을 수 있듯이 삶이 너무 깨끗하고 물방울을 톡톡 튀기면 그 집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나지 않아 주변 다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이 없게됩니다.
흐르는 물에는 수초(水草)가 자라지 않고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자기몸을 숨길수 없으니 물고기 그곳에서 살지 않습니다. 물에는 물 비린내도 나고 수초가 적당히 있어야 물로서 제 몫을 다하여 생명이 살 수 있는 물이 됩니다.
나무도 가지가 없으면 새가 날아와 앉지도 못하고 새는 그 나무에 둥지를 틀지 않습니다. 가지없이 꼿꼿하게 자라면 오래 살아 남지도 못하고 도벌꾼에 의하여 그 나무는 빨리 목숨을 잃게 됩니다 (직목선벌 直木先伐). 나무에 시원한 그늘이 없으면 매미도 그 나무에 앉지를 않습니다. 나무에 가지가 없으면 바람도 쉬어가지않고 바로 지나갑니다. 나무에 가지가 없으면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달리지 않는 쓸모 없는 나무가 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세상 살아가는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하고 내가 쓰고 남으면 썩혀 버리지 말고 가난(家難)으로 없는 사람들과 나눌줄알고 베풀면 나의 행복이 두 배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될것입니다.(좋은글에서)
오늘은 설날입니다. 우리 모두 하하 호호 즐거운 설날 여유로운 마음 가지시길 바람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