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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시련으로 얻은 희망 vs 6월의 기도(祈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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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으로 얻은 희망 vs 6월의 기도(祈禱)

설악산곰 2024. 6. 3. 03:58

1895년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는 비통한 슬픔에 잠겼다. 목화재배로 유명한 이곳에 갑자기 목화바구미가 들끓기 시작했다. 목화수확은 절반으로 줄었고 설상가상으로 전염병까지 나돌았다. 도시는 삽시간에 실직자와 결식자의 탄식소리에 휩싸였다. 그때 일단의 농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들은 밭에서 목화를 뽑아내고 그곳에 땅콩을 심었다. 농부들은 ‘절망의 땅’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20년 후, 이곳은 ‘땅콩의 수도’로 불릴 만큼 풍요로운 도시로 변모했다.엔터프라이즈 마을 입구에 세워진 목화바구미 기념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우리는 목화바구미에 감사한다. 그 날의 시련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 없었을 것이다. 목화벌레여, 그대들이 준 고난에 감사하노라.” (좋은생각 중에서)

        6월의 기도

눈부신 햇살과 푸름이 더해 가는 6월에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의 계절이 되게 하소서. 하루, 하루를 살면서 이 아름다운 날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시고 매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장미꽃의 아름다움과 아카시아 꽃의 향내에 취하여 내 등뒤에 서서 슬픔과 괴로움으로 한숨짓는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게 하소서.

계절이 변하는 것과 같이 6월의 내 삶에도 변화된 삶을 주셔서 마음에 사랑만 가득 심고 미움의 싹이 움트지 않게 하소서. 각박하고 힘겨운 세상 하루의 삶이 어려운 일상일지라도 성내거나 무표정한 얼굴보다는 맑고 고운 표정을 짓게 하시고 넉넉하고 여유로운 표정과 잔잔하고 부드러움이 깃든 온유한 표정으로 우아하고 고귀함이 깃든 참된 '나'를 만들어 가게 하소서.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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