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설악산곰의하루

벗이 그리워지는 나이 본문

노인학

벗이 그리워지는 나이

설악산곰 2024. 8. 22. 03:03

벗이 그리워 지는 나이. 가끔 언제부터 인가 먼 산을 바라보는 버릇이 나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그러다 가만히 떠오르는 모습 안개처럼 희미해져 가는 추억들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삶이 편해서일까? 예전엔 이런 시간도 사치처럼 느낄때가 있었건만 이제는 세월속에 느슨해진 마음, 여유로운 마음에서 일까 세월속에 무디어 지고 모든게 나이가 들어가니 몸과 마음이 따로인 듯 빨리빨리에서 느긋함도 이젠 천천히 사는 방법도 그렇게 점점 몸으로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가슴이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는 지혜와 인내 모두 수궁해야 할 나이인듯 합니다. 어느새 내 나이를 망각하고 착각속에 살고 싶기도 합니다. 고독한 숲속에서 명상하듯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필요 하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눌 이야기와 친구와 나눌수 있는 이야기가 다르듯 가끔은 마음을 나눌수 있는 그리운 벗이 그리워지는 나이가 된듯 합니다.

나이 먹어간다는 그 자체가 왜서 이렇게 서글픈지! 하나 둘 떠나가는 사람을 보면서 외롭고 쓸쓸해 지고, 홀로 고독이란 놈하고 의지하며 천천히 친해져 가지만 늘어나는 나이에 자꾸 허무만 가담가담 자리 잡습니다. 이제는 나이를 잊고 살아야겠습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조금은 여유롭게 살아야 겠습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네 삶, 그러나 이제는 나를 위해 즐기며 살아야 겠습니다. 순간순간 사랑하고 순간순간 행복 하세요. 그 순간이 모여서 당신의 인생이 됩니다. (높이뜨는새 님의 좋은글 옮김)

'노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양로원 할머니의 시  (0) 2024.08.22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0) 2024.08.22
멋진 노년(老年)을 위하여  (0) 2024.08.19
우리가 잊고 사는 행복  (0) 2024.08.19
노년세대 죽음의 준비  (0)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