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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젊은이는 젊음으로, 늙은이는 늙음으로 ... 본문

노인학

젊은이는 젊음으로, 늙은이는 늙음으로 ...

설악산곰 2023. 8. 4. 04:40

요즈음 나이 드는것에 대하여 많이 의식하게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하여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나이 드는것에 대하여 쓸쓸하고 외로운 생각이 듭니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음은 재촉하는데는 네가지가있다. 두려움(Tremble with fear),노여움(Anger), 자식(Children), 악처(惡妻 Bad wife).

좀 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 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들수록 순수를 잃어버리고 고정 관념으로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고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은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는 마음입니다.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입니다. 나 또한 이렇게 나약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마음보다 심통이 앞서는 것은 아닌지? 누가 자리를 양보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뒤돌아 보아야합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게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는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 해서는 안되지만 젊은 날을 그리워 해서도 안됩니다. 젊은 이들이 누리고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나이 들수록 그 만큼 경륜이 쌓이는 것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여유로운 노인은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의식으로 세상에 대하여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서도 대우를 받으려하고 나만 잘났다고 우김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주변이 편안해지고 평화롭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아랫 사람들은 포용하며 삽시다. 그래야 그것이 얼마나 멋진 삶인지? 스스로 인식 할수있게 됩니다. 빅토르 위고는 주름살과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게 마련이다라고 말 하였습니다. 우리 마음과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멋진 삶을 살았으면 좋겟습니다. 그것이 나의 소원입니다. (좋은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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