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 가는길 ... 한국형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석사)

성공으로 가는길 ... 한국형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석사).  손자들! 이제 대학이라는 문턱 앞에있으니 할애비 쓸데없는 기사에 눈(眼)이 간다. 기사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른다. 그러나 설악산곰의 손자들 가끔은 할애비 블로그 읽어 본다고하니 말(言)로써 전하는것보다 한번 쯤 읽어 보시고 참고하라는 뜻으로 옮긴다. 나의 손자들!  지금의 상황도 이 할애비는 너무도 좋다. 세상엔 머리 좋은 사람들 너무나 많다. 우리의 서울대 학생들도 그러하고,하바드 대학생들도 그러하고..... 욕심은 한(限)도 끝도 없다. 그저 건강한 몸으로 건전한 사고(思顧)로 사회에 봉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랄뿐이지만 이렇게 할애비의 욕심도 한도 끝도 없다.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석사) 과정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많은 이들이 *업무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학부 전공에서 탈피한 경력 개발 *MBA 취득 후 이직·전직·승진 등을 통한 개인 경쟁력 상승 *글로벌 동문과의 네트워킹 구축 같은 장점에 매료돼 MBA 문을 두드린다. 과거에는 해외 명문대 MBA가 이러한 모든 것들의 ‘보증수표’로 꼽히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한국형 MBA’ 졸업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대학들의 MBA 경쟁력 또한 입증된 상황이다. 실제로 해외 명문대 출신 외국인 학생들 또한 ‘한국형 MBA’를 찾고 있다. ‘한국형 MBA’ 졸업생들은 “비즈니스에서 성과로 직결되는 핵심 역량을 만들 수 있었다” “각계각층 인재들을 원우로 만나며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움받았다”는 소감을 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이화여대 ‘프런티어(Frontier) MBA’ 출신인 안미선 상무는 “MBA 과정을 통해 전략·인사·재무 MIS(경영정보시스템·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등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향상됐다”며 “이러한 지식을 실무에 적용해 실제 성과 창출에 기여했고, 졸업 후 이화 MBA 총동문회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및 멘토링 기회도 얻으며 포스코이앤씨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MBA에서 얻은 것들을 설명했다. 카이스트 ‘이그제큐티브(Executive) MBA’를 졸업한 허영진 뉴로메카 CTO(최고기술경영자)는 “MBA 과정 중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동기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다양한 조언과 도움도 받았다”며 “MBA 입학 전에는 기술 중심의 CTO였다면, MBA 수료 후에는 전략적 비즈니스 통찰력을 갖춘 전반적인 리더로 발전했다”고 뿌듯해했다.

동국대 ‘비즈니스데이터애널리틱스 MBA’ 출신인 이정민(KB국민은행)씨는 “동국대 MBA가 KB국민은행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디지털 관련 수업 중 배운 ‘파이썬 활용’ 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PT 자료를 만들어 면접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나만의 길을 찾고 싶다면 동국대 MBA 진학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MBA 선택을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한국형 MBA’ 6곳의 경쟁력을 짚어본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카이스트(이하 KAIST) 경영대학은 사회 및 경영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적인 교육 혁신으로, 국제 경쟁력은 물론 기술부터 경영 지식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KAIST 경영대학은 전통적인 경영 교육과 함께 최근 주목받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지속가능 경영(Sustainability) 관련 커리큘럼을 강화해 ‘미래 경영 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풀타임 과정 4개, 파트타임 과정 4개를 운영해 지원자의 관심 분야와 재직 여부에 따라 적합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2년 전일제 MBA 과정인 ‘카이스트 MBA’와 ‘임팩트MBA’가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경영진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Dongguk MBA’ 과정 *풀타임인 ‘글로벌 MBA’ 과정과 더불어 ‘비즈니스데이터애널리틱스 MBA(Business Data Analytics MBA)’ ‘의료기기혁신경영 MBA’ ‘약학 MBA’ 등 직장인 맞춤형 특화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각 특화 과정은 주중(수·금) 야간 온라인 수업과 주말(토) 오프라인 수업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계절 학기로 3학기 만에 졸업할 수 있는 유연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집중 이수제 *공통 교과목 이수 면제 제도 *산학협력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장학금 수혜율 90% 이상) *전용 라운지 등 직장인 친화형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는 풀타임과 주말 EMBA(Executive MBA)의 두 가지 MBA 과정이 있다. 풀타임은 해외 2년 MBA 교과 과정을 1년으로 압축시킨 집중 코스다. 교육의 질적 수준은 유지하되 시간적 투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EMBA는 기업 임원·관리자급을 대상으로 하는 2년제 주말 집중 과정이다. 회사에서 파견하는 지원자만 등록할 수 있다. 2009년 신설된 이래 현재까지 국내 100여 개 기업이 서울대 EMBA를 자사 경영진 양성 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 사측에서 현직·예비 경영진들을 등록시키는 만큼 EMBA 학생의 역량과 자부심이 높다. 서울대 MBA는 *해외 명문대 강의 경력 교수진 *국내 최대 정원 *다른 대학과 비교할 수 없이 다양한 선택 과목 등을 자랑한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최고의 여성 경영인을 양성하는 글로벌 경영 전문 교육기관이다. *여성 리더십 *여성 직원들의 동기 부여 *여성 고객의 소비자행동 *아트 & 럭셔리비즈니스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미래 여성 리더를 꿈꾸는 인재들이 국내외 선도적인 기업 및 조직에서 활약하는 여성 경영자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1년 6개월 주간 과정 ‘글로벌(Global) MBA’ *경영학의 다양한 이론 및 실무를 학습하는 프런티어(Frontier) MBA *갤러리·옥션·패션 및 기타 럭셔리산업의 관리자를 양성하는 아트 & 럭셔리비즈니스(Art & Luxury Business) MBA 등 3가지 과정이 있다. 여성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책도 돋보인다.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4대 전략 가치인 GLEE를 기반으로 4가지 MBA 과정을 운영한다. GLEE는 Globalization(국제화)·Leadership(리더십)·Excellence(수월성)·Ethics(윤리)를 뜻한다. *지난해부터 기존의 1년 6개월에서 1년(3학기)으로 단축 운영되며 글로벌 경영 인재를 양성 중인 주간 MBA(S-MBA) *1980년부터 직장인 대상으로 86기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야간 MBA(Pro-MBA·Soga ng Professional MBA)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가를 육성하는 1년 4개월 토요일 전일제의 AI(인공지능) MBA *국내 최초의 고위 실무자를 위한 3년제 경영학박사 학위 프로그램 E-Ph.D.(Executive Ph.D.)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원.....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서울특별시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되는 공립대학이다. 국내 최저 수준의 등록금, 최고 수준의 장학금 수혜율을 자랑한다. 합리적인 등록금으로 ‘전문 경영’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대안이 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 MBA 과정과 공기업·공공기관 관리자들에 특화된 SEMBA(Seoul Executive MBA) 과정이 있다. 일반 MBA는 주중 야간 및 주말 오전에 운영되는 파트타임 학위 과정이다. 2년 4학기제로 33학점만 이수하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SEMBA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 관리자 역량 제고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2006년 시작됐으며, 국내 최고의 공공형 이그제큐티브(Executive) MBA 과정이다. (출처, 조선일보. 글, 이예은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