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곰의하루
송영길의 “한동훈 어린놈!” 욕설에대한 86운동권 세대 청산론 확산 본문
(기사 앞부분 생략)송영길 전 대표의 ‘한동훈 어린 놈’ 발언에 대해 대기업 부장인 이모(45)씨는 “요즘 50이면 기업에서 임원 못 달면 눈치 볼 나이”라고 말했다. 김재섭(36)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몸부림치던 독재 정권과 지금의 86세대가 다른 점이 뭔가”라고 말했다. 야권 3040에서도 “언제까지 할 생각이냐”며 반발이 커지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는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81학번, 1984년에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다. 1987년 출범한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보다 약간 시기가 앞선 86 운동권의 ‘맏형’ 격이다. 민주당에는 86세대를 포함해 운동권 출신 의원만 70여 명에 달한다. 대한민국 최강 카르텔은 ‘운동권 카르텔’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송 전 대표는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0년 16대 총선 때 인천 계양에서 새천년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37세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인천시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40대 광역시장’은 지금도 자랑거리다. 그는 국회의원만 같은 지역구에서 5선을 했고, 2021년 5월엔 전년도 총선에서 180석을 차지한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됐다. 정치인으로 할 수 있는 건 대통령 빼고 다 한 셈이다.
송 전 대표와 함께 국회로 진입한 운동권 출신이 16대의 임종석(당시 34세) 전 의원, 17대에선 조정식(당시 41세) 현 민주당 사무총장과 우상호(42세), 윤호중(41세), 이인영(40세), 정청래(39세) 의원 등이다. 임종석은 51세에 대통령 비서실장이 됐다.
야권에서도 ‘86세대 청산론’ ‘교체론’이 나오지만, 송 전 대표를 비롯한 86세대 정치인 대부분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에선 86세대 중 우상호 의원을 제외하곤 불출마를 선언한 이가 없다. 정청래, 서영교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등은 당 핵심 요직에 있다.
송 전 대표는 출판기념회에서 검찰을 ‘암세포’에 비유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일본 유학 갔다 온 연대 교수 아들로 태어나서 서울 법대 가서 술 먹고 놀면서 고시도 여덟 번 떨어지다가 겨우 합격했다”며 “이 나라를 위해서 뭘 했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기를 했나, 평생 갑질만 하고 접대받고”라고 말했다. 여야 인사들은 “송 전 대표의 이 말 속에, 운동권 86세대의 뿌리 깊은 ‘선민 의식’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정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아직도 민주화 그 옛날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86들은 도덕적 문제가 불거질 때도 이런 선민 의식이나 특유의 끼리끼리 문화로 ‘별거 아니다’라는 식으로 덮거나 서로 감싸는 모습을 보여왔다. 송 전 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자신의 탈당 계기가 된 돈 봉투 사건에 대해서도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6개월 동안 이 지랄을 하고 있는지. 미친 놈들 아니냐”고 말했다. 선거 캠프 안에서 돈 봉투를 뿌린 정황이 나왔지만 중대 범죄는 아니라는 것이다.
원조 86인 김민석 의원도 “송영길은 물욕이 없는 사람이다. 내가 보증한다”고 하기도 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운동권 86들이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처럼 행세했지만, 실제로 그들과 엮인 돈 문제나 여자 문제 등이 얼마나 많았나”라고 했다. 반성할줄 모르는 xxx 들! 이제는 물러나야한다! (출처, 조선일보. 글,박상기.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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