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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너 자신을 알아라’ .. 소크라테스 .. “여보! 미안합니다” 본문

좋은글

‘너 자신을 알아라’ .. 소크라테스 .. “여보! 미안합니다”

설악산곰 2023. 12. 12. 01:24

남을아는 것을 지혜(智慧)롭다하고 자신을아는 것을현명(賢明) 하다고합니다. 남을 이기는 것을 역심(力心)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심(强心)이라고 합니다. 노자는 남과 경쟁해서 이긴다는 것은 힘(力)이 세다는 것이지 결코 강(强)하다는 뜻은 아니라했습니다. 내자신과 싸워이기는 자가 진정 강한자라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탐욕(貪慾), 나태(懶怠), 교만(驕慢), 불신(不信), 거짓과 싸워서 이기는 자가 진정한 강자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을 이긴다 함은 자기의 사리사욕 (私利私慾)을 극복하고 마음을 비우며 상대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 함께 더불어 창조적 마인드를 갖는 것이라 하겠지요 즉 자기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 자기위주가 아니라 항상 상대위주의 감성과 이성(理性)을 지닌 인간적이고 인격적인 사람을 말하지요.

모든 것에는 순서가있고 때가있으며, 내가 있을 자리와 떠나야할 자리가 있습니다.내가 나를 모르는데 어떻게 나의 옳바른 길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남을 알수있겠습니까?. 소크라테스가 말했듯이 "너자신을알라"라는 말과 카톨릭에서 "내탓이오!", "내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라는 말은 함께 존재할 수밖에 없는 말로써 내가 나를 알면 나 자신의 문제점을 알게 되고 동시에 상대에게 더불어 함께 함에 감사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지니며 서로 지혜롭고 현명한 관계를 갖게 된다는 것이지요.

즉 "남을 이기는 것은 힘이 있는것이고, 자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강(强)하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모든 것에 정확한 판단과 이해, 그리고 긍정적사고를 갖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게 될것입니다. 길을 걷다가 돌을 보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좋은글)

(여보 미안합니다...) 세월이 불러주지 않아 딱히 어디 갈 곳도 없으면서 집으로 빨리 들어오라는 당신에게 "나 바빠"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세월의 무게에 짓눌려 지칠 때로 지쳐 봤으면서 어깨 좀 주물러 달라는 당신에게 "나나 주물러주라"며 귀찮아했습니다. 세월이 무심해서 마음이 외롭다며 넋두리만 늘어 놓으면서도 여행이나 다녀올까 하는 당신에게 "무슨 재미냐"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세월에 뒤처진 발걸음 힘들어 빨리 걷지도 못하면서 조금만 쉬어가자는 당신에게 "왜 그래"하면서 얼른 가자고 재촉했습니다. 세월에 속고 속아 놀라는 마음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울먹이면서 계절이 간다고 슬퍼하는 당신에게 "웬 청승이야"하며 혀를 찼습니다

지금껏 나만 바라 봐준 당신인데 들썩이던 어깨를 나만 몰랐나봅니다.세월 가니 이제야 알겠어요 당신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란 걸.. 눈물이 납니다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해서 눈물이 납니다. 당신을 너무나 사랑해서, 늘 옆에 있어서, 늘 부르면 와 주어서...당신은 안 늙고 안 아플 줄 알았는데 나만큼 당신도 작아지고 있었습니다. (우미 김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