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겸손(謙遜)에서 시작합니다

사랑은 겸손(謙遜)에서 시작합니다. 옛날, 불상을 지고 다니는 당나귀가 있었습니다. 자기를 보는 사람마다 절을 하는 것을 보고, 이 당나귀는 자기가 잘난 줄 알고 잔뜩 교만해졌습니다. 이렇게 당나귀가 오만방자해지자, 주인은 당나귀에게서 불상을 치워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사람들이 자기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당나귀는 속은 것입니다. 착각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줄로 착각한 것입니다. 이렇게 교만은 거짓에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겸손은 사실을 사실대로 보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진리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바로 겸손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 지구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9개의 행성 중 3번째 행성입니다. 9개의 행성을 거느린 태양이란 행성은 우리 은하계에 속해 있고, 우리 은하계에는 태양과 비슷한 항성이 약 2천억 개 이상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우주 안에는 우리 은하계와 비슷한 은하수가 300억 개 이상 있다고 학자들이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입니까? 그것도 100년 정도 밖에 살지 못하는 우리는 무엇입니까? 그 찰라의 삶도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무한의 우주앞에 만물의 창조주의 전능앞에 먼지만도 못한 존재입니다. 우주적인 시간으로 보면, 우리 삶은 한순간 반짝하는 것보다 더 짧은 인생을 살고 갈 뿐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본래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또한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렇게 사실을 사실대로 보게 되면 우리는 조금 겸손해질 것입니다. 그러니 인생을 참으로 성공적으로, 그리고 기쁘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비결은 바로 겸손입니다. 진리를 진리 그대로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 겸손입니다. 겸손한 사람만이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사랑은 겸손에서 시작합니다. (권지호 신부님 강론중에서)

(당신을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나 보다 당신이 더 행복 하시기를... 내가 아플때면 당신이 나처럼 아플까봐... 내가 슬플 때면 당신도 나처럼 슬플까봐... 내가 끼니를 거르면 단신도 나처럼 끼니를 거를 까봐... 내가 그리움에 맘 아리면 당신도 나처럼 맘 아릴까봐... 내가 잠 못 드는 날은 당신도 나처럼 잠 못 들까봐... 내 심장 반이 당신 안에 있는 것 같아서 매일 당신의 하루를 살피고 당신의 행복이 잠 들어 있을 땐 깨우고 당신의 불행이 활개 칠 땐 잠 재움니다. 하루 24시간 당신 생각으로만 있지만 행복은 당신 몫이고, 아품은 나의 몫이기에... 눈을 떠도, 눈 감아도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그런 당신의 하루가 행복으로만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보다 당신이 더욱 행복하기를...(진솔한 사랑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