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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산(山)에 오르는 네(4)사람 본문

좋은글

산(山)에 오르는 네(4)사람

설악산곰 2024. 9. 16. 01:32

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 사람은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과정은 달랐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 새 등산화를 마련해서 산에 올랐는데 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리며 산에 올랐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경치를 바라보다 양 떼 무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집을 보더니 '저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오랜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작은 구름만 봐도 '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라며 전전긍긍 올라갔습니다.

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며 나무와 풀,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생은 등산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상에 올라가야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인생의 등산을 하고 있을까요? (사철나무 님의 ‘좋은글’ 포스팅)

그대 늙어 가는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 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에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히며 살아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운 열정도 온도를 내려 놓는다.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온다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일은 간데 없고 오늘만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발판이고 내일은 오늘의 희망이라는 것을 너무 잘하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너를 힘들게 하는 일입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괴롭히는 일입니다. 너무 아등바등 살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조금 더 가볍게 살아가도 나쁠 건 없습니다.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높이뜨는새 님의 ‘좋은글’ 포스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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