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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미래(未來)가 짧은 분들이 왜? (청년들과) 1대1 표결? 본문

시사

미래(未來)가 짧은 분들이 왜? (청년들과) 1대1 표결?

설악산곰 2023. 8. 2. 04:51

미래(未來)가 짧은 분들이 왜? (청년들과) 11 표결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그제 미래가 짧은 (노인)분들이 왜 (청년들과) 1 1 표결을 해야 하느냐며 평균수명까지 남은 생애에 비례해 투표권에 차등을 두자는 취지의 말을 했다. 청년 좌담회 자리에서 중학생이던 아들이 왜 나이 든 사람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꺼낸 말이다. 이어 되게 합리적이고 맞는 말이라고 했다. 청년 유권자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었고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부적절했다. 헌법 원칙에도 안 맞고, “11표로 한다는 공직선거법 146조와도 충돌한다.

숫자로 해석하자면 이렇다. 평균연령을 80세로 가정해 보자. 여생이 30년인 50세 유권자에게 1표가 주어진다면 60년 남은 20세 청년은 비율대로 2표를 주자는 것이다. 15년 남은 65세에겐 0.5표만 주어진다. 청년들의 투표 참여를 강조한 것이라 해도 선뜻 납득하기 힘든 논리다. 재산 성별 종교 피부색을 차별하지 않고 누구나 1원칙을 위해 희생을 치른 보통선거의 역사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 내에서조차 비판이 나왔다. “나이로 차별 말라는 것이 헌법 정신”(이상민) “지독한 노인 폄하”(조응천)라는 지적이었다. 주로 김 위원장의 친명 행보를 비판해온 비명계 의원들이 나섰다. 민주당이 걱정하는 데는 연원이 있다. 과거 정동영, 유시민, 김용민처럼 잘 알려진 당내 인사들이 고령층의 정치 참여를 비꼬는 말을 하는 바람에 당은 홍역을 치렀고, 선거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

김 위원장은 이후 침묵을 선택했다. 그런데 친명계인 양이원영 의원이 김 위원장의 말이 맞다고 가세하는 바람에 논란이 더 커졌다. 그는 SNS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고 썼다. 김 위원장의 문제적 발언은 고령의 유권자들은 후손들을 위한 긴 안목 없이 투표권을 행사한다는 걸 전제로 한다. 동의할 수 없다. 행사장에 온 눈앞의 청년들만 생각했을 뿐 자기 발언의 파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못한 발언 아닌가.

정당의 내부 선거는 11표가 아닌 경우가 있다.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공직선거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정치 신인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에게는 평당원보다 투표권을 더 주는 경선 제도가 상당 기간 지속돼 왔다. 김은경 혁신위는 내년 총선에 적용할 당내 경선 룰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김 위원장은 청년 민주당원이 고령 당원보다 더 많은 표를 행사하는 되게 합리적인 경선 룰을 소신대로 밀어붙일 수 있을까. 또 당내 토론이 시작됐을 때 양이원영 의원은 SNS 글처럼 고령의 민주당원에게 청년과 달리 1표를 다 드릴 수 없다고 설득할 수 있을까. (출처, 동아일보. 글 김응련 논설위원)

에라이~ 망할놈의세상! 망할놈들너희들은 부모도없고, 또 너는 늙지 않느냐? 어찌 이러하도록 노인 괄씨! ()고려장 만들고 천부인권설 부정, 민주주의 기본, 투표권을 말살하려 하는가? 미래가 짧은 분들? 다른 말로, 머지 않아서 죽을 사람들, 어르신들 빨리 죽기를 바라는가? 에라이 못된놈들! 니들을 어찌인간이라고 칭() 할수 있을 것인가? 원통하고 분 하도다. 무슨 취지니, 앞뒤 맥락이니, 문맥이니 개소리  핑게대지말고 석고대죄(席藁待罪)해도 용서하지 못할 망언(妄言)이다. 나의 자식들에게 물으니 아버지 전혀 청년들 세대 생각이 아닙니다하더라 (설악산곰)

세느강 다리와 나의 숙소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