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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이재명 대표님! 대표께서 맞고 계신 수액이면 아무것도 안 먹어도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 이러고도 단식(斷食)이라고 ...앙천대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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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님! 대표께서 맞고 계신 수액이면 아무것도 안 먹어도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 이러고도 단식(斷食)이라고 ...앙천대소

설악산곰 2023. 10. 8. 09:06

이재명 대표님! 대표께서 맞고 계신 수액이면 아무것도 안 먹어도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 이러고도 단식(斷食)이라고 ...앙천대소. 이재명 대표님, 일어나세요. 그렇게 누워만 계시면 엉치에 욕창 생깁니다. 대표님께서 맞고 계신 수액이면 아무것도 안 먹어도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중이던 지난달 23일 오전. 한 내과 전문의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사진 속 이 대표가 맞는 하얀색 수액에 대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전해질, 심지어 비타민까지 다 들어 있는 TPN(혈관 뷔페)”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급속히 퍼지자 머쓱했던 것일까.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단식을 중단했다.

진실을 폭로한 내과 전문의는 지난 8월까지 본지에서 호남 통신을 연재한 박은식(39)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젊은 호남 보수 우파를 자칭하는 그가 호남의 정치 정서, 한국 근현대사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쓴 호남 통신은 매번 큰 반향을 일으켰다. 울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중에도 그는 굵직한 정치 현안에 앞장서 목소리를 낸다. 지난 대선 때는 광주 시내 한복판에서 어떻게 조국 전 장관을 광주 정신이라 부를 수 있느냐며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로 화제가 됐다. 요즘에는 광주시의 정율성 기념 공원 사업에 대해 반대 시위와 연설을 하느라 바쁘다.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박 대표는 정율성의 실체를 알게 된 광주 시민들도 기념 공원 반대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호남 예외론에서 이제 벗어나야

달라진 분위기를 의식한 것일까. 2014년부터 정율성 동요제를 주관한 광주 MBC는 지난달 26일 동요제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박 대표는 반대 운동이 거둔 소소한 성과라며 정율성 공원이 무산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율성 기념 공원 반대 운동의 상황은 어떤가. 광주에서 정파를 초월해 5·18 공법 단체, 4·19 단체, 전국학생수호연합 등이 모였다. 번화가에서 행진을 하다 감격하게 된다. 정율성 거리와 동상은 인적이 드문 곳에 있어 기념 공원이 만들어지는 줄 나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광주 시민도 대부분도 그랬던 거다. 저희가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니 시민들이 휴대폰을 꺼내 정율성이 누구야며 찾아보더니 왜 우리 세금을 들여 이런 사람을 기념하느냐고 동조해 주시더라. 이제 호남도 반대 여론이 더 높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율성에 대해 ()은 공대로, ()는 과대로 평가하자고 했다. 정율성의 공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다. 문재인 정권에서 정율성을 띄우려고 수훈을 추진했는데, 당시 보훈처 심사에서도 행적이 뚜렷하지 않다며 기각했으니 말 다하지 않았나. 강 시장이 광주 정신까지 언급하며 정율성 논란을 방어하던데, 정말 악랄하다고 본다. 왜 광주 시민과 광주 정신을 들러리로 세우고 방어막을 치는 건가. 광주를 욕되게 하는 짓이다.”

좌파 진영은 이승만, 박정희를 평가할 때 공은 공대로 평가하지 않는 것 같은데.

어릴 때 박정희가 경제를 발전시켰지만, 김대중이 했으면 더 잘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나중에 공부해 보니 당시 김대중 공약대로 갔다면 우리나라는 남미처럼 될 뻔했더라.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지금과 같은 우월한 시장경제와 근대화의 성취는 4분의 3, 5분의 4가 보수 우파 정권에서 일어난 거 아닌가. 이런 사실은 좀 인정하고 갔으면 좋겠다.”

통영에 윤이상 기념관이 있고, 밀양에 김원봉 공원이 있는데 왜 광주만 문제 삼느냐는 반발도 있었다.

밀양에 있는 건 김원봉 공원이 아니라 의열단 공원이다. 의열단이 전부 공산주의로 간 것도 아니지 않은가. 윤이상 작곡가는 정율성처럼 프로파간다 음악을 한 게 아니고 음악만 떼어놓고 봤을 때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지 않나. 둘 다 정율성과는 완전히 다른 사안이다. 정율성을 문제 삼는 것을 호남에 대한 차별로 받아들이는 호남 예외론시각이 여전하다. 이제 다른 프레임으로 세상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남대안포럼이 그래서 형성된 단체인가.

그렇다. 호남의 특수성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시각에서 벗어나려고 모인 단체다. 회원은 80여 명이다. 저희는 호남이 민주화 업적을 독점하고 성역화하고, 거기에 반대하면 마치 이단처럼 여기는 정치적 프로파간다를 깨려 한다. 광주에서 민주화 운동이 있었지만, 부마 항쟁도 그에 못지않게 거센 저항 운동이었다. 4·19 때도, 87 항쟁도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민주화 운동이 있었는데, 그런 상징을 광주와 호남이 다 가져가는 게 맞느냐는 문제 제기다.”

호남·광주 청년들, 더는 허상에 속지 맙시다

평범한 내과 의사는 조국 사태 전후로 페이스북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젊은 호남 우파 논객으로 떠올랐다. 그는 너무 성난 사람들이 나서니 오히려 보는 사람에게 거부감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호남 분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의도적으로 최대한 관심을 받기 위해 글을 썼다고 했다. “자기들은 회 먹고 일본 삿포로 여행 가면서 왜 다른 사람들은 못 누리게 하나요? 그런 악랄한 사람들에게 선동당하지 말자, 대한민국은 친일파가 세우고 독재의 후예가 이끈 나라가 아니라 애국자가 피땀 흘려 일군 기적의 나라라고 쓴 글이 큰 공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하생략. 이제는 더 이상 망국적 지역주의 타파 되어야한다. 나라가 잘 살아야 국민이 편안하다.(출처, 조선일보. ,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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