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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말(言)이 많으면 화(禍)당하는 것이다..... 사군삭사욕의 붕우삭사소의 (事君數斯辱矣 朋友數斯疏矣) 본문

시사

말(言)이 많으면 화(禍)당하는 것이다..... 사군삭사욕의 붕우삭사소의 (事君數斯辱矣 朋友數斯疏矣)

설악산곰 2023. 11. 7. 04:46

말(言)이 많으면 화(禍)당하는 것이다..... 사군삭사욕의 붕우삭사소의 (事君數斯辱矣 朋友數斯疏矣)  공자의 제자 자유(子游)는 “임금을 섬기면서 자주 간언하면 욕됨을 당하고, 친구 사이에 자주 충고하면 멀어진다”고 했다. 받아들여지지 않는 간언이나 충고를 반복하면 말만 낭비하고 결국은 욕됨을 당하게 됨을 경계한 말이다. “양약고구이어병, 충언역이이어행(良藥苦口利於病, 忠言逆耳利於行)”, 즉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이롭고, 바른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하면 이롭다”고 했다. 사마천 『사기』의 류후세가(留侯世家:유방의 신하인 장량의 전기)에 나오는 말이다.

子游 曰...事君數斯辱矣 朋友數斯疎矣(사군삭사욕의 붕우삭사소의) 공자(孔子)의제자(弟子)자유(子游)가 말하기를... 君主를 섬김에 있어서 옳은 말도 자주하면 치욕을 당할 수 있고,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도 충고를 자주하면 상대방과 사이가 멀어지게 될 것이다. 충신의 충언과 절친한 친구의 충고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너무 빈번하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는 뜻으로 論語(논어)里仁篇(이인편)에 나오는 말이다.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生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 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자존심을 꺾으십시오. 자존심만 포기하면,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십시오. 진심으로 자존심을 포기하는 지혜로운 한 죄인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요즈음 여당(與黨)의 이(李)모(某)젊은 전(前)대표 싸가지, 아마도 자기의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는가보다. “환자는 서울에있다” 하며 대통령을 욕보이고 있고 아버지 같은 나이의 파란눈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영어로 이상한 말을 주절대고 문전박대하면서 12월 27일 신당(新黨)을 창당하겟다고... “아는 것이 힘이다” 천만에, 아무리 많이 알고있어도 인간성이 dd이면 개(犬)만도 못한 인격이다. 아직도 나이도 어리고 앞길이 창창한데 어찌 나라의 장래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의 한치 앞 입신출세에만 급급 하는가? 불쌍하도다. 애처롭다. 사군삭사욕의 붕우삭사소의 (事君數斯辱矣 朋友數斯疏矣) 꼭, 그놈에게 전해주고싶다.

서울 파고다 그리고 송해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