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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싸가지 없는놈” 아니고 ‘사가지 있는사람’으로 살기를 원(願)합니다 본문

좋은글

“싸가지 없는놈” 아니고 ‘사가지 있는사람’으로 살기를 원(願)합니다

설악산곰 2023. 12. 4. 04:55

“싸가지 없는놈” 아니고 ‘사가지 있는사람’으로 살기를 원(願)합니다.  ‘싸가지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가지’란 무슨 뜻일까요? 동대문은 인(仁)을 일으키는 문(門)이라해서 흥인지문(興仁之門)이고, 서대문은 의(義)를 두텁게 갈고 닦는 문이라해서 돈의문(敦義門)이고, 남대문은 예(禮)를 숭상하는 문이라해서 숭례문(崇禮門)이며 북문(北門)은 지(智)를 넓히는 뜻으로 홍지문(弘智門)입니다. 중심에 가운데를 뜻하는 신(信)을 넣어 보신각(普信閣)을 세웠습니다. 한양(漢陽) 도성(都城)을 오상(五常)에 기초하여 건립하였던 것입니다. 오상(五常)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으로 인간이 갖추어야할 다섯가지 기초 덕목(德目)입니다.

인(仁)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情)을 나누고저하는 마음이고, 의(義)는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불의(不義)를 부끄러워하고 악(惡)한 것을 미워하는 마음이며, 예(禮)는 사양지심(辭讓之心)으로 자신을 낮추고 겸손(謙遜)해야하며, 남을 위하여 사양하고 배려(配慮)할줄 아는 마음이며, 지(智)는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옳고 그름을 가릴줄 아는 마음이고, 신(信)은 광명지심(光名之心)중심을 잡고 항상 중용(中庸) 가운데 위치하여 밝은 빛을 냄으로서 믿음을 주는 마음입니다. 보신각(普信閣)에서 사대문(四大門)의 중심에서 종(鍾)을 울리는 것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갖추어야 인간을 신뢰(信賴) 할수있다는 유교적철학입니다.

그리하여 인의예지(仁義禮智) 4가지가 없는 사람을 ‘사(四)가지가 없는 놈’이라 했고 이것이 변하여 ‘싸가지없는놈’이 되었답니다. 신뢰와 믿음이 없는 인간관계는 삭막(朔漠)하고 살벌(殺伐)합니다. 항상 “나는 어떤 사람인가?” 돌아보며 부족한 부문을 반성해야합니다. 늘 ‘싸가지 있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겟습니다. (좋은글)

요즈음 모 의원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회자(膾炙)되어도 히,히 웃으며 얼굴에 철판 깔고 이상한 소리만 늘어 놓고있습니다. 그 사람 뿐아니라 많은 정치인들이 ‘싸가지 없는 놈’ 으로 나타나서 나라가 걱정입니다. 제발 국민이 의원(議員)나리들을 걱정하지 않고, 의원들이 국민들을 걱정하는 나라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