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곰의하루
흐르는 세월. 막을수도없고 잡을수도없다 본문
흐르는 세월 막을 수 없고, 지나는 세월 잡을 수 없으니 세월 앞에 이길자 없고 세월 앞에 장사가없다. 기다리지 않아도 세월은 다가오고, 보내지 않아도 세월은 떠나간다. 인생도 세월과 함께 흘러가노니, 고운 내 청춘은 세월속에 늙은 모습으로 변하고 다져온 수 많은 인생 발자취는 하나의 추억으로 가슴에 남는다. 인생은 칠십이요, 건강하면 팔십. 살아봤자 100년아래 길어봤자 100년 아래인 것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지나간 세월 탓하지 말고 다가올 세월 걱정하지 말자!
세월 흐르면 허망하고 인생 흐르면 허무하다. 무심한 세월이여~ 무심한 인생이여~ 세월 소리없이 흘러도.... 나, 내 인생 소리없이 살련다. 주어진 세월속에 내 인생 곱게 승화 시키려한다. 하늘이 내려준 천수(天壽) 다하는 날까지 내 인생 후회없도록 가꾸며 살아가리라! 내 모습 여쁘게 아름답게 곱다랗게. 내 삶, 보배롭게 보람차게 으엿하게 살아 가리라!
자기야! 어휴~ 몸 간지러운 말이지만......그래도 우리는 자주자주 자기야! 부르며 살아야합니다. 자기야!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야"라고 부른다. "자기(自己)야"는 자신을 부르는 말이다 다시말해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분신 이라는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사랑하는 사람 당신이 있다는 뜻이다. 그 사람과 둘이면 생각이고 그 사람과 하나면 사랑이다. 백 번의 눈빛보다 천 번의 스킨십보다 만 번의 입 맞춤보다 가슴 설레는 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자기야~ "사랑한다"는 말이다.
사랑한다는 말로 표현하지 않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낙타에게 물 한방울 없이 사막을 건너라고 하는 것과 같다. 사랑은 때로는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어떤 잘못을 하건 왜 그랬는지 따지지 않고 이유없이 같은 편이 되어 주는 것이다. 흔하디 흔한말 사랑한다는 그 말, 네 편이 되어줄게 라는 말, 오늘 마음을 담아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자기야~ (어린 마음이 되어서)
그러나 사랑도 과유불급(過猶不及) 적용 됩니다.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밀착(密着)하지도 말고 은근한 마음으로 항상 불변하는 마음, 프라토닉 러브 지속되어야 합니다. 속 깊은 마음의 사랑은 자기야~ 아니하여도 얼굴에, 더하여 온몸으로 표현되고 전달되는 것이랍니다. (설악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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