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 사람’은 배운 것은 없어도 인간으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 관념, 틀, 명예욕, 지배욕, 물질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용서와 배려와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늘나라의 주인은 어린이 같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어린이가 아니라 ‘회개하여 어린같이 된 사람’이 하늘의 주인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하늘나라의 주인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워즈워드는 ‘어린이를 어른의 아버지’라고 말했습니다. 어린이의 솔직함과 겸손, 단순함, 신뢰, 특별히 의존성 안에서 한수 배워야 합니다. 키가 커서 큰사람이 아니라 사랑으로 가득찬 큰 마음의 큰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룰 수 없는 사랑에 눈뜨기를 희망하며 보다 큰 사랑으로 사랑하는 삶을 삽시다.

사람은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으로 구분합니다. 든 사람은 배운 것이 많아서 학식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당해 분야에서 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난 사람은 이름이 알려져서 누구나 아는 사람입니다. 당해 실무 분야에서 뛰어나게 실무처리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된 사람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도 배운 것이 없어도 인간으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꼼수 보다는 원칙을 살아갑니다. 곧 하늘을 두려워하는 사람입니다. (반영억 신부님 강론중에서)

(그리움) 돌아오지 않는 것은 모두 그립다. 잃어버린 꿈, 잃어버린 시간, 잃어버린사랑, 잃어버린 산천. 떠나 간 것은 모두 그립다. 소꿉동무의 어린 손 고향에 늙은 소나무 어머니의 땀냄새 앞 개울의 송사리때 기다리는 것은 모두 그립다. 시인 "한용운"님은 "그리운 것은 모두 님" 이라 했다. 님의 대상은 참으로 넓고 크다. 하나님 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친구 고향 만날 수 없는 것들 기다리는 것은 모두 그립다. 그리운 가슴이 있고 기다리는 대상이 있을 때 사람은 더 아름다운 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