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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내편의 구속영장(拘束令狀)기각(棄却)하면 대법원장 감, 인용(引用)하면 탄핵(彈劾) 감. 본문

시사

내편의 구속영장(拘束令狀)기각(棄却)하면 대법원장 감, 인용(引用)하면 탄핵(彈劾) 감.

설악산곰 2023. 12. 22. 04:31

내편의 구속영장(拘束令狀)기각(棄却)하면 대법원장 감, 인용(引用)하면 탄핵(彈劾) 감.  음양·앞뒤(전후)·대소·장단·선악·애증 등은 하나의 낱말이면서 항상 상대적인데 다른 말로 표현하면 양면성이다. 이러한 양면성은 때와 장소에 따라 우리 생활에 도움도 주고 어려움도 주는데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다. 인간에게는 양면성(面性)과 이중성(二重性)이 있는데 어학사전에서 그 뜻을 찾아보면 양면성은‘한 가지 사물에 공존하는, 서로 맞서는 두 가지의 성질’이라는 의미이고, 이중성은‘하나의 사물이 지니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성질’이라는 의미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참으로 아리송하다.

양면성은 서로 상대(相對)되는 개념이니 동전의 앞면과 뒷면을 예로 들면 이해가 빠를 것 같고 이중성은 인간의 마음속에 공존하는 성질이 반대(反對)인 선과 악을 예로 들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양면성은 긍정적 측면이 있고 이중성은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중성을 이용하는 부류는 인간 밖에 없기에 에부터 ‘일구이언(一口二言)이부지(二父之子)→한입으로 두말하면 애비가 둘이라’라는 말이 전승되어 오는 모양이다. 그만큼 우리 조상님들은 이중성을 지닌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고 사람 취급을 하지 않은 모양이다.

조선일보가19일 정치면에「같은 판사인데… 野지지자들, 기각땐 “대법원장감” 宋구속되자 “탄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민주당(이하 이재명당)은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저질의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정당답게 이재명 대표 직전 민주당 대표였던 송영길이 구속되자 이재명당은 송영길을 “탈당한 개인”이라며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그리 날뛰던 개딸들도 송영길 구속에 일언반구의 반응이 없는 것은 이재명이 구속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안도하는 모양새를 보인 것이다. 검찰이 제출한 송영길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유창훈 구속영장 전담판사가 송영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기하던 송영길 지지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며 “사법부는 죽었다. 이대로 물러날 수 없다”고 외치며 송영길 이름을 연호했지만 메아리 없는 함성에 지나고 말았다. 국민은 사필귀정이란 말이 송영길에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들이닥쳤는데 너희들이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느냐는 식의 반응이다.

그리고 유창훈 구속영장 전담판사가 들으라고 이재명 지지자들이 많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사법부는 죽었다. 이대로 물러날 수 없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가 끓어오르고 눈물이 왈칵해서 새벽부터 애꿎은 벽만 주먹으로 수십차례 쳤다” “저도 한밤중에 벽을 쳐서 옆집 민원을 받았다”며 저질 3류 코미디를 했는데 이러한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짓거리다! 벽이 무슨 잘못이 있기에 주먹으로 쥐어박고 심지어 벽을 쳐서 옆집의 민원까지 들었다는 말인가! 과장법 치고는 참으로 한심하고 무식하기 짝이 없는 표현이다! 이하생략 (글, 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