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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짧은 삶에 긴 여운(餘韻) 남도록 살자 본문

좋은글

짧은 삶에 긴 여운(餘韻) 남도록 살자

설악산곰 2024. 2. 21. 03:26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용혜원

한줌의 재와 같은 삶.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소진되는 삶. 가벼운 안개와 같은 삶. 무미건조하고 따분하게 살아가지 말고 세월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자. 온갖 잡념과 걱정에 시달리고 불타는 욕망에 빠져들거나, 눈이 먼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면 흘러가는 세월속에 남는 것은 허탈뿐이다. 때때로 흔들리는 마음을 잘 훈련하여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마음껏 펼쳐나가며 불쾌하고 깨트리는 마음에서 떠나자! 세월이 흘러 잊혀 지기 전에 비참함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다 찾아내어 절망을 극복하고 힘을 북돋우자! 불굴의 의지와 활기찬 마음으로 부정적인 사고를 던져 버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짧은 삶에 긴 여운을 남기도록 하자!

사소한 것이 세상을 바꾼다 3....존경(尊敬)을 가르치다

 어느 초등학생(初等學生) 소녀(少女)가 학교(學校)에 가자마자 담임(擔任) 선생(先生)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野生花)를 내밀며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質問)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未安)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來日)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世上)에 모르는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학교(學校) 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 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植物學)을 전공(專攻)으로 대학(大學)에서 강의(講義) 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仔細)히 설명(說明)해 주셨습니다. 소녀는 아빠도 모르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알려준 선생님이 역시 대단 하다고 감탄(感歎)했습니다. 그런데 사실(事實)은 어젯밤 소녀의 아빠가 선생님에게 전화(電話)하여 그 꽃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빠는 그 꽃이 무엇인지 당연(當然)히 알고 있었지만 딸이 어린 마음에 선생님에대하여 실망(失望)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학교교육(敎育)과 가정(家庭)교육은 백(百)년(年)의 약속(約束)입니다. 백 년의 미래(未來)를 위해 백 년의 시간(時間) 을 준비(準備)하는 길고 긴 과정(過程)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잘 연계(連繫)되고 조화(調和)를 이루어 가정에서는 스승을 존경하도록 가르치고 학교에서는 부모님을 공경(恭敬)하도록 가르치면 이상적(理想的)인 인성교육(人性敎育)을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 세상을 바꾼다’시리즈는 방초님의 블로그에서 옮긴 좋은 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