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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이한우의 간신열전 [230] 신언서판(身言書判) 본문

시사

이한우의 간신열전 [230] 신언서판(身言書判)

설악산곰 2024. 4. 4. 06:22

이한우의 간신열전 [230] 신언서판(身言書判).  중국 역사에서 날 때부터 사람을 잘 알아본 황제로는 한나라를 세운 유방이 으뜸이고 이치를 배워서 사람을 잘 알아본 황제로는 당나라 태종이 우뚝하다. 공자 표현에 따르면 유방은 생이지지자(生而知之者)이고 태종은 학이지지자(學而知之者)이다. 사람 알아보는 잣대로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제시한 사람은 당 태종이다. ‘신당서(新唐書)’ 선거지(選擧志)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무릇 사람을 고르는 법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몸[身]인데 그 몸가짐과 얼굴이 듬직하고 위풍당당해야 한다[體貌豐偉]. 둘째는 말[言]인데 그 말하는 바가 조리가 있고 반듯해야 한다[言辭辯正]. 셋째는 글[書]인데 글씨가 해서(楷書)처럼 또박또박하고 씩씩하면서 아름다워야 한다[楷法遒美]. 넷째는 판단력[判]인데 사안의 이치에 대한 판단력이 우수하고 뛰어나야 한다[文理優長].”

선거(選擧)란 나라에서 사람을 잘 골라 뽑는다는 말이다. 그때는 나라에서 뽑았고 지금은 국민들이 뽑는다는 차이가 있을 뿐 잣대에서 차이가 있을 수 없으니 참고할 만하다. 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고 글 또한 이제는 붓글씨를 쓰지 않으니 남는 것은 말과 판단력이다. 말의 경우 스스로 앞뒤가 맞지 않거나 내로남불식 말하기부터 걸러내야 한다. 예를 들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당 양문석 후보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하는 말, 즉 자기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피해를 당한 사람이 없다는 거짓말이 전형적이다.

판단력의 경우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상납시켰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 상대로 섹스했을 것이다” “6·25 참전 고마워하면 친미 사대주의”…. 이루 다 열거할 수가 없다. 이건 망언이 아니라 역사를 보는 판단력이 잘못된 것이다. 그러니 말로는 사과했다고 하지만 그는 내심 사과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출처, 조선일보. 글 이한우)

정말로 해도 해도 너무 말문이 막히는 잡(雜)것들이 국회의원 되겟다고, 또 그런 사람들을 공천한 망국당, 형수 욕설, 이죄명이 있으니 시골 노인 자신을 위함이 아니고 내자식 내 손주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 아니 할 수가없다. 하여간 4월 10일의 결과를 기다려보자. 제발 하느님, 부처님, 마호멭님 이 나라를 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