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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매듭은 "꼭" 풀고 삽시다 본문

좋은글

매듭은 "꼭" 풀고 삽시다

설악산곰 2023. 1. 9. 00:28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나가던 못 나가던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 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성은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을 흉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 치우쳐져 있는 것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 것입니다. 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 "백 명의 우방을 두는 안전보다 한 명의 적이 없어야 한다." 이 말뜻 새겨봐야 합니다. 백 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준다 해도 마지막 한 명의 적이 나를 무너 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삶을 뒤돌아 보라는 것입니다. 나를 누가 적이라고 생각지 않는지, 지금 내가 강한 힘이 있다고 힘 없는 사람들 무시했다간 언젠가 내 앞에 힘있는 사람이 서있다는 사실입니다.

시대는 변합니다. 현실은 바뀝니다. 사는 동안에 행여 남에게 매듭이 맺힌다면 감정의 골이 패인다면 반드시 그 매듭 풀고 가십시오. 지금 풀지 못하면 훗날 아주 풀기 힘든 매듭이 될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매듭을 푼다는 것..., 잊어서는 안됩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글, 방초)

문병객의 에티켓, 문병객들은 병실에 곧장 들어와야 한다. 도착 사실을 알린 후 병실 밖에서 시간을 끌면서 소곤대면 안 된다. 병자가 보고 들을 수 있는 거리에 들어올 때까지 말을 시작하면 안 된다. 반쯤 들어서서 문간에서 말을 시작하는 습관은 안 좋다. 환자가 잠든 상태에서 문병객이 방에 들어온다면, 환자가 놀라서 깰 때까지 쳐다보면서 서 있지 말고 곧장 물러가야 한다. (버지니아 울프 등의‘아픈 것에 관하여 병실 노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