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곰의하루
92세 할머니의 인생 조언(助言) 본문
92세 할머니의 인생 조언(助言)...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는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애지중지 키운 자식도 지 가정 차리면 그만이여. 열심히 모은 돈 죽을 때 가지고 갈 거야? 왔을 때처럼 빈손으로 가는 거여. 그놈의 인생이 뭐라고 뭐 이리 아득바득 살았는지 옘병.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 건 자식 놈 뒷바라지한다고 돈 있어야 노후가 편하다케서 억척같이 모았는데 이제 좀 놀아볼까 했더니 옘병. 이곳저곳 안 쑤시는 곳이 없어.
젊은 사람들 말맹키로 인생은 타이밍인 것이었다. 이 글을 읽는 너도 인생 너무 아끼지 말어, 주변 사람에게 너무 희생하지 말고, 네 인생을 살어, 행복은 나중으로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연기처럼 그냥 사리지는 거여. 그러니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행복하게 살어. 사소한 일에도 기뻐하고 누릴 수 있는 행복에 최선을 다하며 살어. 뭐 큰일을 하느니 숭고한 일을 하느니 염병 떨지 말고, 뭐가 되었든 "너부터" 잘 살아! 그게 최고의 삶이야. (좋은교훈)
산다는게 다 그렇지 뭐?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있으면 무엇하리오 줄게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노 내것도 아닌데 삶도 내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 일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 내시오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않소 낮과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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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뿐 슬픈표정 짓는다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표정 짖는다하여 모든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인생 네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보면 멈추기도 하지않소 그렇게 사는겁니다 (자홍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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