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설악산곰의하루

인간(人間)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관리 본문

좋은글

인간(人間)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관리

설악산곰 2023. 1. 27. 02:23

인간(人間)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관리...사람의 몸은 한 마디로 ‘생명체’다. 생명체는 정(精)기(氣)신(神) 세 가지로 돼 있다. 정(精)은 몸뚱아리, 신(神)은 마음(정신)이다. 여기에 기(氣)가 들어갈 때 생명체가 된다. 동의보감에서 이를 삼보(三寶)라고 불렀다. 기(氣)는 호흡이다. 숨 쉬는 거다. 기가 막히면 병이고, 나가버리면 몸은 시체가 되며, 정신은 귀신이 된다 그래서 기의 작용이 무척 중요하다.

건강하다는 것은 숨을 잘 쉬는가? 밥을 잘 먹는가? 마음이 편안한가?세 가지다. 첫째는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둘째 음식을 먹은 만큼 잘 배설해야 한다. 셋째 마음이 긴장한 만큼 다시 이완이 돼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긴장 없이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과도한 경쟁, 지나친 욕심, 심한 스트레스 등이 계속 이어지면 병이 된다.

이완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운동도 한 방법이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도 좋다. 가장 높은 수준이 명상이나 참선이다. 긴장을 이완하면 어떤 점이 좋나? 사람은 소(小)우주(宇宙)다. 긴장한 채 나를 잡고 있으면 소우주에 머문다. 그런데 긴장을 풀면서 나를 놓으면 대우주와 합해진다. 그런 순간 저절로 충전이 된다. 그래서 긴장한 만큼 꼭 이완을 해줘야 한다.”

인체는 참 신비롭다.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비워진다”고 말했다. 사람 몸에는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있다고 했다 오장(간,심장,폐,비장,신장)은 음(陰)의 장부인데 가득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 반면 육부(담낭,소장,위장,대장,방광,삼초)는 양(陽)의 장부로서 비워내야 편안 하다고 했다. 채워져 있으면 오히려 병이 된다. 가령 위장이 차 있으면 식체가 되고, 대장에 멈춰있으면 변비가 되고, 담낭에 머무르면 담석증이 된다. 그래서 오장이 채워지면 육부가 비워지고, 육부를 비워내면 그 힘으로 오장이 채워진다.

몸이 막히는 건 어떻게 아나? 몸이 나에게 말을 해준다. 그런 인체의 언어가 통증(痛症)이다. 통즉불통(通卽不痛) 기혈이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기혈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몸은 어딘가 막히면 통증으로 말한다. 그래도 못 알아 들으면 마비(痲痹)가 온다. 마비도 몸의 언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몸만 그런게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똑 같더라. 막히면 통증이 오고, 그래도 안 풀리면 마비가 온다.(이하생략, 글 방초) *오장육부(五臟六腑)...오장(五臟)은 간장(肝臟) 심장(心臟), 비장(脾臟), 폐장(肺臟), 신장(腎臟). 육부(六腑)는 담(), (), 대장(大腸), 소장(小腸), 삼초(三焦), 방광(膀胱)*

하늘이 준 축복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최고의 기쁨으로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착하게 한평생 후회없이 이웃에 도우며 살아야한다. 그러기 위하여 건전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 보전 필수이다. 새삼 내몸, 오장육부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보며 지금 이 시간부터라도 내몸 소중함을 알고 잘 가꾸며 멋있는 삶 살아야한다. 오장육부 하나하나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나(我)인가를 깊이 인식하며 그 동안 혹 나를 소홀한적없는가 되돌아 보아야할 시간. 우리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새해엔 친구에게 좋은일만 있을 것입니다.

오드리햅번 로마의 휴일 성당 계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