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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뻔한 그림이 아닌 상상(想像)의 그림을 그리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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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그림이 아닌 상상(想像)의 그림을 그리자

설악산곰 2024. 9. 11. 00:02

"봄을 그리려 함에 버드나무나 복숭아꽃이나 살구꽃을 그리지 말지니. 그저 봄만 그려라."라는 글이 있습니다. '봄'에 대한 그림을 그린다고 가정해 보면 보편적으로 개나리나 진달래 철쭉 등 봄꽃이나 벚나무와 같은 것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살짝만 자유로이 생각하면 '어머니'와 '그리움'이 떠오를 수도 있고 전혀 엉뚱한 것이 생각날 수도 있습니다. 위의 글은 뻔하고 진부한 것을 그리지 말고 지금 막 떠오른 '그것'을 그리라고 요구합니다. 조금 특별하고 근본적인 것을 그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때론 상상하는 것이 현실보다 강할 때도 있습니다. 상상을 통해 모든 것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모든 것들은 과거에 그것을 상상했던 사람들의 상상력이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순간부터 그 상상은 정말 현실이 되어 버립니다. (사철나무 님의 ‘좋은글’ 복사)

디테일의 힘... 작가가 할 일은 가능한 최고의 책을 쓰는 것이고, 디자이너의 할 일은 가능한 최고의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다. 책 한 권을 쓰고 그만두거나 한 가지 제품을 디자인하고 은퇴하려고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항상 디테일을 생각해야 한다. 일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절대 디테일을 과소평가하거나 간과하지 말자.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 1mm 공간에 우주를 담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디테일의 힘입니다. 어떠한 것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교하고 섬세해야 합니다. 풀잎 하나, 잠깐 스치는 산바람 한 점을 놓고도 수십 장 원고지를 메울 수 있어야 비로소 대문호가 될 수 있습니다. 평범을 넘어, 보편을 넘어선 디테일의 세상을 알아볼 수 있을 때 비로소 범상치 않은 창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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