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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악마(惡魔) 푸틴의 총보다 강(强)한 젤렌스키의 32초 연설 본문

시사

악마(惡魔) 푸틴의 총보다 강(强)한 젤렌스키의 32초 연설

설악산곰 2023. 2. 12. 03:48

지난해 2월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국민은 러시아의 선전포고대로 시작된 공습에 두려움에 떨며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서른여덟 시간 뒤, 페이스북엔 32초 분량의 짧은 영상 한 편이 공유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다. TV 프로듀서와 코미디언 출신인 젤렌스키가 이미 해외로 도피했을 거라는 소문과는 달리, 그는 정부 청사를 배경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독립을 지켜낼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오는 24일 1년을 맞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기간 우크라이나 국민뿐만 아니라 우크라를 침공한 러시아의 국민,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해 100여 차례 연설을 했다. 전 세계인들은 이제 우크라이나를, 젤렌스키를 안다.  외신은 그가 자국민을 비롯해 전 세계로 보낸 메시지를 두고 “이 시대의 게티즈버그 연설” “젤렌스키의 연설은 푸틴의 총보다 강하다” “처칠(영국 전 총리)이 된 채플린(미국 코미디언)”이라고 극찬했다.

<너희가 없으면 가스도 없다고? 너희 없이 살겠다. 너희가 없으면 빛도 없다고? 너희 없이 살겠다. 너희가 없으면 물도 없다고? 너희 없이 살겠다. 너희가 없으면 음식도 없다고? 너희 없이 살겠다. 추위, 배고픔, 어둠, 목마름조차 너희가 말하는 ‘우정과 형제애’만큼 무섭고 끔찍하지는 않다. 하지만 역사는 기어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가스, 빛, 물, 음식을 가질 것이다… 그것도 너희 없이!  Without gas or without you? Without you. Without light or without you? Without you. Without water or without you? Without you. Without food or without you? Without you. Cold, hunger, darkness and thirst are not as scary and deadly for us as your ‘friendship and brotherhood’. But history will put everything in its place. And we will be with gas, light, water and food ... and WITHOUT you!>

지난해 9월 11일 텔레그램 연설. 이처럼 우크라이나 침공에 여론을 주목하게 한 젤렌스키의 연설에는 세 가지 매력이 있다. 뛰어난 수사법, 진정성 있는 메시지, 그리고 ‘공감’이다. “우리는 그 어떤 세력도 물리칠것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이보람 기자)

지금은 비록 처참한 파괴에, 공포에, 배고품에 떨고있겟지만 반드시 우크라이나는 승리할것입니다. 대한민국? 언제부터 지금의 번영이 있었다고 이렇게도 여야(與野) 양분되어 싸우고 있는지 모르겟습니다. 현실에 벌어지고있는 우크라이나 참상(慘狀)을 타산지석으로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나라, 정상적인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골 노인 설악산곰은 이제 살만큼 살았습니다. 나의 아들 딸 손자들 장래를 생각하면 밤잠 설칠때가 한두밤이 아니옵니다. 제발....(설악산 곰)

장가계&nbsp; &nbsp;십리화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