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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 늘 숭고하고 고마운 사랑에 감사하자! 본문

나의생각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 늘 숭고하고 고마운 사랑에 감사하자!

설악산곰 2023. 3. 6. 01:25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 늘 숭고하고 고마운 사랑에 감사하자!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 온다." 2,500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섭공' 이라는 제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 문제가 있었으니,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다 보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날마다 백성들이 도망을 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이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흔히 가까운 사람은 제쳐두고 남에게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입니다. 그러나 내 부모, 배우자, 자녀, 상사, 동료, 부하직원, 친구 등 허물없는 이들에게 먼저 잘하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는 '근자열원자래(近者悅遠者來)' 는 정치, 기업경영, 가정사, 친구관계를 망라한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분들에게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새 사람 찿는것도 좋지만 있는 사람 안 놓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이 시대에 딱 맞는 고사성어입니다. (글, 방초)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옆 사람의 소중함. 아주 먼 옛날에 두 눈을 실명하여 앞을 못 보는 소경이 살고 있었습니다. 평생 소원은 눈 한번 떠 보았으면 하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문을 들은 부엉이가 “아저씨~ 나는 밤에만 돌아다니고 낮에는 가만히 잠만 자기에 낮에는 눈이 필요하지 않아요 낮에는 내 눈을 빌려드릴테니 밤이면 눈을 꼭 돌려 주세요”

그 남자가 말했습니다 “ 너무 고맙다. 밤에는 꼭 돌려줄테니 낮에만 빌려다오 나도 밤이면 잠만 자면 되니까 필요없지” 부엉이가 말했습니다. “꼭 돌려 주셔야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상이 너무나 눈 부시게 보였습니다. 그날부터 눈은 낮이면 이 남자가 밤이면 부엉이가 교대로 사용하였습니다.며칠이 지났습니다. 남자에게 욕심이 생겼습니다. “교대로 사용할 필요가 없잖아, 밤이 되어도 주지말고 도망가자” 남자는 부엉이 눈을 가지고 멀리 도망가 버렸습니다

밤에도 반짝이는 별을 볼수있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날이 지날수록 눈이 점점 흐려지더니 다시 앞을 못보는 소경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소경이된 남자는 더듬더듬 부엉이를 찾아갔습니다. 부엉이 “아저씨 왜 약속을 저버리고 도망쳤나요?” 눈이 없어 난 먹이를 찾을 수가 없어서 굶고 있어요 그러니 내 눈에 힘을 잃어버린것이에요“ 부엉이는 이 말을하고 기운이 없어 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소경은 땅을 치며 후회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엉이는 먹지 못하여 죽었고, 이제는 소문이 나서 자기에게 눈을 빌려줄 부엉이도 없었습니다. 좋은 동반자 부엉이를 잃어버린 아픔에 남자도 울다지쳐서 그 이듬해 죽고 말았답니다. 크크하하 (좋은꽁트)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욕심은 한(限) 없는 것, 분수에 맞게 살아야하고 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 귀하고도 귀한 나의 은인입니다.

 

그랜드캐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