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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도대체, 헬로윈데이(HalloweenDay)가 뭐 길래? 이태원 대 참사(慘事) 본문

시사

도대체, 헬로윈데이(HalloweenDay)가 뭐 길래? 이태원 대 참사(慘事)

설악산곰 2022. 10. 31. 00:21

Trick or Treat?(속임수 아니면 위로?)인가? 신종 부모들의 스트레스(Stress). 꽃다운 아이들이 이태원에서 헬로윈데이 파티한다고 열광하다가 사망154명, 부상132명 (2022,10 30,오후11시기준) 세계가 놀라는 대 참사(慘事)가 벌어졌다. 대부분 10~20대, 세월호 이후 최대 인명피해, “살아만 나가자! 절규30분” 도대체 이게 말이되는가? 세상이 미쳤다. 말도 않되는 날벼락, 고의든 미필적고의든 행사를 부축이고 선동한 사람들 반드시 무거운 책임을 져야한다. 정말로 힘든세상 유언비어 만들어내고 아니면 말고 식(式)의 거짓말쟁이 정치인들! 이제는 제발 정신 바짝 차려주기를 진심으로 충고한다. 잘못하면 나라가 망한다!! (설악산곰의 충언)

‘다음주에는 우리 ○○키즈들이 가장 좋아하는 Halloween Party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Halloween Party 당일에는 Halloween Costume을 입고 등원합니다. 오감을 활용한 Halloween Event를 통해 미국 문화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중략) 학부모님들의 Halloween Costume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작은 소품이라도 준비하셔서 착용하시면 더 즐겁고 흥미진진한 Halloween Event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한 영어 유치원의 ‘핼러윈 파티’ 공지)

최근 몇 년 새 핼러윈(10월 31일) 행사를 하는 곳이 많아졌다. 놀이공원·쇼핑몰은 물론, 유치원·어학원 등에서도 파티를 연다. 핼러윈이 ‘제2의 크리스마스’가 됐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자녀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다는 부모도 있지만, 금전적·시간적 비용이 부담되고 외국 명절을 챙겨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핼러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도 적지 않다. 엄마들도 유령 분장… “우리 애만 빠질 순 없잖아요?”

영어 유치원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주부 A씨는 9월부터 핼러윈 파티를 준비했다. 해외 직구를 통해 아이가 원하는 코스튬(옷)과 각종 소품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이다. 비용은 10만원가량. A씨는 “유치원에서 코로나 이후 첫 핼러윈이라 파티를 성대하게 하겠다고 공지를 해서 더 신경을 썼다”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문화 행사라고 생각하지만 의상 등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 건 사실”이라고 했다. 실제 맘카페 등에는 부담을 호소하는 부모가 많다. ‘하루만 입고 말 건데 공주 옷 사기는 부담이 크네요’ ‘애 기죽지 말라고 비싼 걸 사줘야 하는 건지…. 핼러윈을 대체 왜 챙기는 건지 모르겠네요’ 등의 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워킹맘 B씨는 유치원이 평일에 핼러윈 행사를 열기로 해 연차 휴가를 내기로 했다. B씨는 “다른 엄마들은 다 유령 분장을 하고 아이들 등원길에 사탕을 나눠준다는데, 나만 빠질 수 없어 회사에 양해를 구했다”며 “아이가 평소 입고 싶어 하던 특별한 옷도 입고, 간식도 잔뜩 받으니 엄청 좋아한다. 내가 조금 수고로워도 아이가 즐거워하니 그걸로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B씨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아이와 자신의 의상을 골랐는데, 의상과 소품, 사탕 등을 사는 데 15만원을 지출했다. 외국 문화원에 6세 아들을 등원시키는 남모(34)씨는 “핼러윈 파티를 한다고 해서 급하게 의상을 만들어 입혀 보냈는데, 다른 아이들이 엄청 화려하게 하고 와 주눅이 들었다”며 “한국 부모가 왜 외국 명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하생략 (출처, 조선일보 이욱진 기자)

                                                                                         만추에 날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