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100세인생 강(江)건너 일 아닙니다. 밝고, 맑고, 고운 마음으로 감사(感謝)하며 삽시다!

반세기(半世紀) 전(前)에는 환갑(還甲)을 넘게 산다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는 과학의 발달과 풍요한 생활로 일반적으로 모두 장수(長壽)를 누리는 축복의 세월을 살고있으나 장수를 축복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과 이를 축복으로 보지 않으려는 조금은 당연한 거만(倨慢)으로 세상이 변해 있습니다. 이 좋은 세상에 살면서 행복(幸福)하지도 못하고 건강(健康)하지도 않다면 그 누구의 잘못보다는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생활에 그 원인(原因)이 있다고 보는 것이 마음 편한 일일것입니다.

이땅에 태어난 이상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아야 후회(後悔)를 남기지 않는 노년의 멋진 삶을 슬기롭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밝고 맑고 고운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 것이 섭리(攝理)입니다. 자기는 열심 살지 않으면서 불평(不評)과 불만(不滿)으로 일관(一貫)한다면 하늘이 아무리 도우려해도 도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造成)되지 아니하여 어쩔수없이 도움의 손길에서 제외되는 것입니다.

우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늙어서 자연(自然) 친화적(親和的) 생활을 선택하고 이를 즐기는 것이 슬기로운 노인의 행복을 위한 태도(態度)입니다. 잘살고 못 사는 것은 자신이 하기 나름, 우리 모두 하늘이 베풀어주는 근본적(根本的)인 축복에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책임을 다하는 길입니다. 사랑과 정(情)이 넘치는 고운 마음으로 바르게 잘 살도록 노력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인간의 책임이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祝福)입니다.(글,다래골)

                                                                                         아름다운 청남대 길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