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설악산곰의하루

설악산 곰 하늘나라 여행가다가 돌아오다. 본문

나의생각

설악산 곰 하늘나라 여행가다가 돌아오다.

설악산곰 2023. 9. 28. 13:31

설악산곰, 은퇴이후 가능하면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무슨 죄(罪)많아서인지 지난9월13일 급성폐렴으로 하마터면 영면에 들뻔하였다. 9월12일 저녁 온몸에 오한(惡寒)이 나면 목이 마르고 기침 오열을 하더니 9월13일 새벽 병원 응급실로 직행, 정신을 잃었으나 응급처치로 다시 환생(還生)하였다. 농담삼아서 여자친구와 웃다가 하늘이 부르면 웃으며 가는 것이 죽음 복(福)이라 하였는데 그리 될뻔 하였다.

지금 9월28일 중추절 연휴첫날 잠시 외출증으로 나의 컴프터 앞에 앉으니 두서없는 정신이지만 만감(萬感)이 교차한다. 설악산곰, 70 중반을 넘어 이제 무슨 미련? 한국전쟁 고아(孤兒)?로 부모님 얼굴 모르고 형제 자매없이 자란 외로움은 있었지마는 할머니사랑, 친척들 배려, 나의 여자친구의 희생, 아이들의 노력등으로 무난하게 평생 잘 살아왔음을 고백 아니할 수 없다.

덤덤하다. 무엇을 못해본일 있었는가? 여행도 많이하고 책도 많이 읽고..... 그래도 나를 사랑해준 은인들 생각하면 이게 아닌데... 조금은 더 감사하며 살아야 했는데 하는 새 삶을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도 나의 잘못이 컷다면 기회에 더욱 용서하고 용서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불가(佛家)에서의 인생무상, 인생허무 다시 한번 절감하면서 다시 태어난 인생, 절대로 싫은 소리 절제하고 나의 옆을 지켜주는이들 편하게 만들어 주리라 다짐한다. 잠시 비몽사몽(非夢似夢)으로 소회를 적어보았다. 불친들이여~ 빨리 회복하여 다시 정중한 인사 드리고저합니다.

늘 좋은 사람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누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좋은 사람을 눈에 담으면 사랑을 느끼고, 좋은 사람을 마음에 담으면 온기가 느껴집니다. 좋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향기가 느껴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일만 생깁니다. 웃는 얼굴에는 가난이 없습니다. 한 번의 웃음소리가 그 인생을 유익하게 하고 복되게 살게 합니다. 행복하세요! 즐거운 중추절 부탁합니다. 나무관세음 보살!!

병실에서의 사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