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곰의하루
이해와 존중하는 마음이 사랑 본문
이해와 존중하는 마음이 사랑. 가끔씩 ‘저를 잘 안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제 마음은 저도 잘 모르는데 그분들은 어찌 저의 마음을 어떻게 잘 안다고 하시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제가 주어진 과제를 미리 하는 것은 부지런해서 일수도 있지만 미리 해야만 편안하게 쉴수 있기 때문입니다.제가 남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다른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지만 사실 혼자 있는 것이 편할 때가 많습니다. 새벽에 기도하고, 아침에 산보하고, 좋아하는 책 읽고, 혼자 식사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돌아보면 저도 저의 좁은 판단으로 남을 쉽게 평가하고 비난한 적이 많습니다. 저와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와 다른 것은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맞습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나 자신도 자신의 마음 잘 모르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잘 알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잘 몰라도 이해해주고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서로의 의견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줘야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쩜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것일 것입니다. 오늘도 온세상을 다 포용하는 넓은 이해와 사랑으로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갑시다. (조재형 신부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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