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곰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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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가장귀중한 것은....자기자신입니다. 인천에 사시는 한 할머니가 병원장 사모님으로서 잘 나갈 때 의료 사고가 터져서 병원 문을 닫을 수 있는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그때 가장 두려웠던 것은 망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친구들에게 비웃음 당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돈이 있다고 많이 자랑했었기 때문입니다.이렇듯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위해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이러저러하게 보이려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시선의 노예가 되어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위 할머님(병원장 사모님)도 괴로움을 잊으려 기도 '십자가의 길'을 하시는 도중에 어디선가 들리는 “사랑한다”라는 말을 느끼시고는 그 이후로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맏기기로 결심하고 자존심을 내려놓게 되었답니다. 창피해서 나가지 못하던 성당에 나가 먼저 화장실 청소를 하였습니다. 병원장 사모님이 성당 화장실 변기를 매일 닦으면서도 기쁠 수 있었습니다. 병원이 망해도, 친구들이 비웃어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런것과 무관한 존재이신 하느님사랑을 믿고 오히려 기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해방되는 유일한 방법은 이렇게 하느님 사랑을 믿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일일것입니다.
마더 데레사는 아무 능력이 없는 작은 수녀로서 모든 가난한 이들을 먹이고 입히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비웃음에 무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동전 몇 개만 가지고 담대히 가난한 이들을 위한 커다란 병원을 짓겠다고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결국 수녀님의 말대로 병원이 지어지는 것을 본 세상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버락 오바마는 학교에서 장차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을 때 항상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흑인 아이가 대통령이 될 거라고 말하면 모두가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들의 무시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믿음으로 물 위를 걷는 다른 존재가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도 결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시선에 지배 받는 노예 생활로 생을 마감할 것인지, 아니면 불가능에 도전하며 세상을 이길 것인지는 우리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여 세상 비웃음에 맞서봅시다. 주님앞에 떳떳한 일이라면 자신의 중요한 가치나 참삶을 타인을 인식하여 스스로 포기하거나 변질시키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잠시 머물다 가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전삼용 신부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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