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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배우고 도전(挑戰)하는 노년이 아름답다 본문

노인학

배우고 도전(挑戰)하는 노년이 아름답다

설악산곰 2024. 2. 6. 00:28

배우고 도전(挑戰)하는 노년이 아름답다.  몸을 쓰지 않으면 뇌일혈(腦溢血)에 걸리고 병()이 생긴다. 머리를 쓰지 않으면 뇌연화증(腦軟化症)에 걸리고 치매(癡呆)에 걸린다. 배움을 멈출 때 우리의 뇌() 세포(細胞)는 줄어들기 시작하고 꿈과 비젼을 버릴 때 인간은 시들고 늙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 나이 일흔줄에는 폭삭 늙은 육신(肉身)만 있을뿐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앉아 멍~하니 세월 죽이기만 하고 있어서야 되겟는가? 늙기보다 쉬운 것이 없는데 좀 아름답게 늙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건강하고 즐거우면 그만이지만 좀 더 발전(發展)하고 진취적(進取的)이면 더 좋은 것이 아닐까.

남아있는 우리들의 시간은 여가(餘暇)가 아니고 금쪽같은 생명이다. 그래서 미래는 예고(豫告) 휴식(休息)이 아니고 도전(挑戰)이고 창조(創造)이다. 무엇이라도 배워보자! 배우는 동안 우리들의 지능(知能)은 발전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探究), 모르는 미지(未知)의 세계에 대한 여행(旅行)과 탐험(探險)은 우리의 육신(肉身)을 건강하게 만들고 항상 깨어있는 열정적(熱情的) 삶으로 살게 만든다.

컴퓨터가 좋고 독서(讀書)와 창작(創作)이 좋다. 아니면 취미(趣味)를 찾으면 되고 하고 싶은 것 배우면 된다. 결심(決心)이 서고 의욕(意欲)이 있다면 배움의 길은 여기저기 얼마든지 열려있다. 배우겟다는 필요는 목표를 낳고, 이루려는 목표는 노력을 낳고, 땀 흘리는 노력은 창조를 낳고, 창조는 당신의 인생을 살찌우게 만든다. 무언가 아름답고 고운 것 만들고, 이뤄 가려는 마음 땀 흘려 노력하며 도전하는 것이 우리 노인들의삶, 기본자세가 되어야 한다. 배움과 창조에의 도전, 배우고 도전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노년생활은 없는 것이다. (, 여농 권우용)

               눈 내린 뒤 ..... 雪後(설후)                                                                백사(白沙) 李恒福(이항복)

雪後山扉晩不開(설후산비만불개눈 내린뒤 산 사립문은 늦도록 닫혀있고
溪橋日午少人來(계교일오소인래시냇물 다리엔 한낮에도 오가는 사람적네.
篝爐伏火騰騰煖(구로복화등등난화로속 묻어놓은 불은 매우 뜨거우니
茅栗如拳手自煨(모율여권수자외주먹만한 산밤을 혼자서 구워먹네.

*백사(白沙) 李恒福(이항복) 1556~1618 조선 선조 때의 문신 1556(명종11) 513일 경기 포천 출생.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상(子常) 호는 백사(白沙), 필운(弼雲), 동강(東岡) 시호는 문충(文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