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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사랑의 편지 본문

좋은글

사랑의 편지

설악산곰 2024. 8. 2. 03:49

사랑의 편지.   1999년 포르투칼 국민 여가수인 아말리아 로드리게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녀는 포르투칼 민속 음악인 파두를 세계 정상의 음악으로 끌어 올린 여성입니다. 포르투칼 내각은 사흘간의 조의 기간을 공포 하고 조기를 게양 했습니다. 사흘 뒤 리스본 대성당에서 그녀의 장례식이 거행 되었습니다. 장례식은 전 유럽에 생중게 되었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아말리아의 관이 성당 출구를 향해 움직 였습니다.

그 순간 전혀 뜻 밖의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조문객 들은 마치 약속 이라도 한 듯, 관을 향해 박수를 치기 시작 했습니다. 운구위원들이 대성당을 걸어 나갈 때 까지 박수 소리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운구 행렬이 출입문에 이르자 TV화면은 대성당 밖의 인파를 비추었습니다. 아말리아의 관이 성당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광장을 가득 매운 시민들 역시 관을 향해 일제히 박수를 쳤습니다. 기마병의 호위 속에 장지를 향한 행진을 시작 했습니다.

대로 양쪽에 끝도 없이 줄지어 선 리스본 시민들도 어김 없이 박수를 쳤습니다. 그녀의 장례식은 제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아들에게 쓴 편지에 이때의 감동을 적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아빠와 엄마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눈물이 아닌 박수를 받으며 떠나기를 원하며 박수 받는 인생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땀과 용기를 마지막 순간 까지 포기 하지 않을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우리가 추구 해야 할 인생의 목표가 아닐까요...,! 어려운길 이지만 그 유산은 우리 후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 줄 것 입니다. 건강도 함께 말입니다. (높이나는새 님의 좋은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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