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곰의하루
지울 수 없는 사랑 본문
지울 수 없는 사랑. 처음 만난 순간부터 내 가슴을 뛰고 설레게 만든 그대는 내 눈 안에 가득 들어왔습니다. 못맺을 인연을 만난 듯이 그대는 외로움에 떨고 있는 새 인양 훨훨 날아가고 싶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고는 살수 없는 나는 그대를 붙잡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밤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들을 보며 팔베게하고 누워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말없이 흘러간 세월처럼 돌아올 기색 없이 너무나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움이 파도처럼 몰려와 더욱 깊어 지는데그대의 숨소리를 듣고 살 수 있다면 그대의 품속에서 지울 수 없는사랑의 무늬를 수놓고 싶습니다 (용혜원 ‘늘 보고픈 사람’에서)
꼭 만나야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많이 헤메이다 많은 길로 돌아오는 힘든 걸음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힘든 일 혼자서 겪고 지친 몸으로 쓰러져 가는 나약함을 봐야 하는 순간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상처투성이의 마음으로 인연의 끈을 부정하고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곳에 아직 나의 자리가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간절히 바라기를 내가 더 지치기 전에 지금 내 앞에 나타나 주었으면 합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나의 이 한숨 소리가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람의 가슴을 돌아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오는 길이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 그 사람과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 마주칠지라도 한눈에서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하고 있었으면 합니다. (uhy0537182 님의 블로그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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