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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인간의 정(情), 마음에 바르는 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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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情), 마음에 바르는 약

설악산곰 2024. 9. 7. 00:13

인간의 정(情), 마음에 바르는 약....꽃은 피어날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의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주고 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짧음의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고 정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그렇게 소박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보내는 것이 정이 아니던가? 대나무가 속을 비우는 까닭은 자라는 일 말고도 중요한 게 더 있다고 했다. 바로 제몸을 단단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대나무 속을 비웠기 때문에 어떠한 강풍에도 흔들릴 지언정 쉬이 부러지지 않는다고 했다. 며칠 비워둔 방안에도 금세 먼지가 쌓이는데 돌보지 않는 마음 구석안은 오죽 하겠는가 누군가의 말처럼 산다는 것은 먼지를 닦아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김재진)

마음에 바르는 약... 남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마세요. 아무렇지 않은척 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 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버리세요. 진심을 장난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당신의 진심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되어 있거든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겨지게 마련이거든요.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보세요. 이 세상엔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될꺼에요. 그리고 기억 하세요 단어 몇 개로 이루어진 말들이지만 이 사소한 것들이 당신의 삶을 바꿀지도 모르니까요...(인제 하늘내린 님의 좋은글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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