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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배우고서도 생각하지않으면 ....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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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서도 생각하지않으면 ....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설악산곰 2023. 6. 23. 04:37

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자왈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보편적인 학문을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져 위태로워지기 쉽다.”

영양섭취 후 소화·흡수하여 힘을 얻고 그 힘으로 다시 영양을 섭취하는 순환이 몸의 생명활동이듯이, 배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다시 배우는 순환이 곧 정신의 교수·학습 활동이다. “배우고서도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게 없고(학이불사즉망 學而不思則罔), 자기 생각에 빠져 배움을 단절하면 독선의 위태로움에 이르게 된다(사이불학즉태 思而不學則殆).”  『논어』‘위정’편 제15장의 공자 말씀이다.

남보다 빠른 대답을 앞서 가는 것으로 착각하여 전혀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은 채 무조건 “저요! 저요!”를 외치며 손부터 드는 학생이 많다고 한다. 어른들도 ‘반짝 알기’ 검색만 할 뿐, 깊이 생각하기를 귀찮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학이불사(學而不思)’의 허망한 풍경이다.

자신의 생각에만 빠진 외톨이 사색가(?)가 적지 않다고 한다. 심지어 “사람을 죽여보고 싶다”는 자기 생각에 빠져 살인을 범한 ‘정유정 사건’도 발생했다. ‘사이불학(思而不學)’이 낳은 위태로운 사회현상이다.

사람 사는 사회에 ‘사람 아닌 사람’이 많이 끼어있을수록 위험하다. 배우기와 생각하기의 균형이 잡혀야 한다. 인문학만이 답이다. 심각하게 무너진 학교 교육과 사회기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로 잡아야 할 때이다. (출처, 중앙일보. 글 김병기 서예가 전북대명예교수)

요즈음 여야(與野)를 막론한 못된 국회의원들! 제발~ 좀 배웠다고 자부심 있다면 힘들어하는 백성들 우롱 선동하지말고 “새나라의 어린이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기초 양심 도덕부터 간직하시기 바람니다. 국회의원 수(數) 3분의1 줄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위도식 국회의원 너무 많습니다.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나의 주장은 허물, 님의 배려가 공덕입니다.

6월  비 개인후  영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