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설악산곰의하루

범사(凡事)에 감사하라! 본문

좋은글

범사(凡事)에 감사하라!

설악산곰 2022. 11. 28. 04:30

헬렌켈러는 단 사흘만 볼수있어도 소원이 없다고 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분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하여 걸어 다닐수 없는분도 계십니다. 두발로 걸어다닐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는 분도 있습니다. 어제 간 분들이 그렇게 살고 싶었던 내일이 현재입니다. 이렇게 숨쉬고 살아 있음도 은혜입니다.

나 혼자서는 살수없음도 깨달아야 합니다. 누군가 땀방울을 흘렸기에 그 정성으로 내가 살아왔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매일 먹는 밥도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이 아닙니다. 논밭에서 봄,여름,가을 땀 흘린 농부가 없었다면 나는 살아 남지 못 합니다. 그런데도 지금 세상 사람들 농부에게 고마움을 아는분이 몇이나 될까요?

돈이면 다 해결되니 어른, 아이할것없이 모두 돈만 아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근로자들이 없다면 내가 살아 있을까요? 누군가 일했기 때문에 그 희생속에 내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부터도 감사 생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것이 당연한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 세상에 갈 날이 가까워지니 철이 들어 이제까지 살아 온것이 은혜임을 깨달았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감사 합니다. (글, 방초)

하늘이 있어서, 땅이 있어서, 가족이 있어서, 내가 건강한 것은 영랑호 맑은 공기가 있고 설악산 맑은 물이 있어서, 옆에 나의 여자친구가 있어서, 새삼 설악산곰 천하(天下)에 행복한 놈임을 절감한다. 그러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마음 인색하다. 오늘도 영랑호 어느님이 버리고 간 비닐 다섯조각 줏을 것이고 카톡, 블로그 나의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전할 것이다.

나의 딸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