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한다, 최고야! ....멋진 만남(Nice meeting)

유명한 지휘자인 남자와 성악가인 여자가 결혼을 하였는데 이상적인 커플이라고 모두가 부러워하였다. ​아내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서 크게 성공을 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아내는 성공은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실패와 좌절을 거듭하였다. ​지휘자인 남편이 아내에게 '이것을 고쳐라, 저것을 고쳐라!'며 훈련을 시키는데 잘되지 않는 것이다.​

아내는 성악을 하다 자포자기하여 그만두고 아내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기로 결심을 하였다. ​몇 년 후에 지휘자인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몇 년 후 아내는 사업가와 재혼하게 되었다. 그녀가 아침에 식사 준비를 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사업가인 남편이 극찬을 하였다.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멋진 노래는 처음 들었소.”​ 그녀는 생전 처음으로 찬사를 들은 것이다. 남편은 음악에 문외한이나 남편의 찬사를 듣고 흥분하였다.​

남편이 말하였다. “여보, 당신 노래를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 “안될 거예요. 노래를 안한지 7년이 넘었는데요.” “7년이면 어떻고 17년이면 무슨 상관이겠소. 한 번 해봅시다. 내가 도와주리다!” 그녀는 남편의 독려에 다시 노래를 시작하였다. 그후에 카네기홀에서 발표회를 가졌는데 청중들이 기립 박수를 하는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신문마다 그녀의화려한 재출발을 "Nice meeting(멋진 만남)"이라 대서특필하였다.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약점만 눈에 보인다. 약점을 찾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점을 찾아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낳게 된다.​ 약점을 찾아 고치려고 하는 대신에 장점을 찾아 그것을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 '정말 잘한다, 최고야!' 란 말을 들을 때 자신감이 생깁니다.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