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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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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를 대상으로한 어느 강의시간, 교수가 한 여성에게 아주 절친한 사람 20명의 이름을 칠판에 적으라고했고, 그녀는 가족 이웃 친구 친척등 20명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는 이중 덜 친한 사람의 이름을 지우라고 했습니다 가장 먼저 그녀는 이웃의 이름을 지웠고, 교수는 다시 한사람의 이름을 차례대로 지우라고 했습니다. 회사동료, 친구, 이웃등 많은 사람의 이름이 지워졌고 드디어 칠판에는 단 네사람의 이름만 남았습니다. 부모 남편 그리고 아이. 교수는 다시 한명을 지우라고했고 그녀는 망설이다가 부모의 이름을 .. 또다시 한명을 지워야할 때 그녀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각오한 듯이 아이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펑펑 울기 시작했습니다 진정된후에 교수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남편을 지우지 않은 이유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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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과학기술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드론도 없고 휴대폰도 없고 카톡도 없고 페이스북도 없었는데?." 아버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세대, 오늘날 인간미도 없고 품위도 없고 연민도 없고 수치심도 없고 명예도 없고 존경심도 없고 개성도 없고 사랑도 없고 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는 안 살았지 오늘 너희들은 우리를 '늙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참 축복받은 세대란다.우리 삶이 그 증거야.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지 않았고 방과 후에는 우리 스스로 숙제했어. 해질 때까지 들판에서 뛰놀고, 페이스북이나 카톡 친구가 아니라 진짜 친구랑 놀았다. 목이 마르면 생수가 아닌 샘물을 마셨고 친구들이 사용한 잔을 함께 사용해도 아픈 적이 없었다. 빵, 과자를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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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94) 연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10시 50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자신의 시신을 의과대학에 기증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1928년 10월 2일 평남 맹산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 사학과 교수와 14대 국회의원, 신민당 공동대표, 조선일보 논설고문 등을 지냈다. 나비 넥타이와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수많은 강연과 기고,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설파했고 숱한 독자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2017~2018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김동길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이 만년의 대표적 저술이었다. 유족은 여동생 김옥영·김수옥씨 등이 있다. “내 기력이 있는 동안 자유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