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7/03 (3)
설악산곰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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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인의 선택....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합니다. 그 여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다고 그리고 이렇게 결심합니다. 술마시는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 마라 술먹는 사람하고는.... 그 아주머니의 한(恨)은 술 술 술, 술이 한입니다. 순간의 선택이란 이야기. 평생을 좌우한다고 한 말이 그 속담 말이 맞는 말인지 내 운명이 그렇답니다. 30년전 미술대학 3학년때 만난 남자 친구 당시에 여러 사람들의 구애를 받았던 미모의 화가 지망생 꿈 많던 여대생 시절의 지금의 아주머니의 추억 이야기 입니다순간의 선택을 잘못한 죄로 이 더운 여름에 구슬땀 흘리며 밭에서 풀뽑기를 한참 하고 있는 아주머니. 스믈두살때 멋모르던 시절, 세상 물정 모르던 시절 지금의 남편과 인연 맺어 스물다섯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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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독배(毒盃).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철인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태연자약하게 그의 생애의 막을 내렸다. 그는 자기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아테네의 5백명의 배심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 떠날 때가 왔다. 우리는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神)만이 안다.“ 소크라테스는 40세에서 70세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 시민의 정신혁명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바쳤다. 부패 타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활을 바로잡기 위하여, 교만과 허영 속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의 인격을 각성시키기 위하여 그는 아테네 거리에 나가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르치고 질책하고 호소하고 계도하였다.그러나 아테네의 어리석은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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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기도. 비가 전하는 말....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도 내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전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이라고- 오늘은 나도 이야기하려네 함게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이해인)비에 젖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때로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과 용서는 폭우처럼 쏟아지게 하시고 미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