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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안철수에 대하여 말하다..... 조철수문(弔撤收文) 본문

시사

안철수에 대하여 말하다..... 조철수문(弔撤收文)

설악산곰 2023. 3. 14. 01:20

‘봉황으로 태어나 철새로 살다 치킨으로 죽은 사나이 여기 잠들다.’ 안철수 묘비명?이다. 안랩의 창시자였던 그는 50%가 넘는 국민적 지지를 기반으로, ‘봉황’의 신분으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서울 시장 자리를 5분 만에 양보하고 청와대로 직행하려다 그만 ‘조류독감’에 걸리고 말았다.이때 돌팔이에게 맞은 백신의 부작용으로 ‘철새’로 유전자가 변형이 되고난 뒤, 그는 이에 대한 앙심으로 ‘극중(極中 extreme center)’ 이라는 사전에도 없는 용어를 만들어 ‘기계적 중립’ 또는 ‘회색 중립’을 지향하였다.

일생을 수많은 서식지와 도래지를 오가며 ‘조류독감’ 전파에 심혈을 기울이다 끝내는 윤씨 집안의 입양아 ‘핵관’이의 새총에 맞아 비명에 횡사하였다. 마침내 조류계의 신화가 되어 치킨으로 부활하였으나 국민의 술상에 저렴한 안주거리가 되는 비운을 맞이하고 말았다. 그가 삼국지를 읽고 이 한마디를 가슴에 새겼더라면 ‘핵관’이의 새총에 비명횡사하는 일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非桐不棲(비동불서) 非竹不食(비죽불식) 봉황은 오동이 아니면 깃들지 아니하고, 대나무 죽순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는다.

단 한 번만이라도 지조와 신념을 지켰더라면 비록 까마귀나 백로가 되었을지언정 ‘핵관’이의 새총에 인생을 농락당하는 수모는 겪지 않았을 것이다. 동지의 죽음 앞에서 그의 ‘유지’를 받들어 다당제 실현을 위해 반드시 대선을 완주하겠다던 그가 49제(祭)를 치르기도 전에 끝내 ‘Yuji’를 받들지 못하고 그만 정치 건달 ‘윤가’에게 헐값에 자신의 몸을 팔고 말았다.

항간에는 그가 안중근의 후손인 ‘순흥 안씨’가 아니라는 설이 파다하게 떠돌고 있다. 그의 본성은 본래 ‘우(又)’ 씨이거나 ‘빈(頻)’ 씨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의 본명은 ‘또 철수’ 이거나 ‘자꾸 철수’가 되고 만다. 이 경우 그는 자신의 출세와 영달을 위하여 환부역조(換父易祖)한 죄를 조상으로부터 면하지 못할 것이다. ‘안 철수’의 파란만장한 정치 인생은 ‘새 정치’가 아닌 ‘새(鳥) 정치’가 되어 마침내 ‘또 철수’로 끝맺고 마는구나. 철수여 안녕~(출처, 방초의 블로그에서) 아무리 당신 생각이 그러하다고 하여 이렇게까지 이야기 할수있는것인가? 인생은 길다. 안교수, 아직 갈길은 멀다.

장승업(1843~1897,조선4대화가안견,김홍도,정선,장승업)이그린노자(老子)와이태백(李太白).127년만에러시아에서첫공개.고종이니콜라이2세에게선물한작품이라함.(출처, 조선일보)

몬트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