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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카타르월드컵 한국일본 8강진출 좌절....진정한 배려(配慮) 본문

좋은글

카타르월드컵 한국일본 8강진출 좌절....진정한 배려(配慮)

설악산곰 2022. 12. 6. 01:34

 

지금(22,12.06,06:00) 막 끝난 카타르월드컵 8강진출경기, 대한민국 세계랭킹1위 브라질에 4대1로 패했다. 실력의 차이 엄연하다.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1대1, 막상막하 잘 싸웠으나 연장전에도 승부를 가르지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3대1로 석패했다. 한국이나 일본 최선을 다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세계의 벽은 높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야한다. 섭섭한 마음 있드라도 절치부심(切齒腐心)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여야한다. 성숙된 국민의 마음으로 진정한 배려가 있어야한다. 선수,임원들이여~ 잘 싸웠습니다. 당신들에게 찬사와 갈채를 보냅니다.

일본의 여류작가 미우라아야코가 조그만 점포를 열었을 때 장사가 너무 잘돼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할 정도로 매출이 쑥쑥 올랐습니다. 그에반해 옆집 가게는 파리만 날렸습니다. 그때 그녀는 남편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우리 가게가 잘되고보니 이웃가게들이 문을 닫을 지경이예요. 이건 우리의 바라는바가 아니구, 하늘의 뜻에도 어긋나는 것 같아요."

남편은 그런 아내를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가게규모를 축소하고, 손님이오면 이웃가게로 보내주곤 했습니다. 그 결과 시간이 남게되었고 평소관심있던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그 글이 바로‘빙점(氷點)’이라는 소설입니다. 그녀는 이 소설을 신문에 응모하여 당선되었고, 가게에서 번 돈보다 몇 백 배의 부와 명예를 얻었으니 그것은 그녀의 빛나는 '배려' 덕분이었습니다.

배려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한사람의 작은 배려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인거리에 한노인이 나타났습니다. 노인은 길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주머니에 넣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노인의 태도를 유심히 살핀후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줍고있습니까? 습득물은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는 것 쯤은 알고 계시지요" 노인은 경찰관에게 잔잔한 미소를 보내며 대답했습니다. "별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가시지요."

경찰은 노인의 주머니를 강제로 뒤졌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 들어있는 것은 온통 유리조각이었습니다. 노인은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이 유리조각을 밟아 다치면 안되지않습니까." 경찰은 노인에게다시 물었습니다. "노인은 누구신가요?"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조그마한 고아원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이 노인이 바로 그 유명한 교육학의아버지 페스탈로치였습니다.

배려(配짝배,慮염려할려),상대방을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는 마음입니다. 식당에서 깍두기를 추가 주문할 때, "어이, 여기 깍두기하나 가져와!" 라는 말은 배려가 아닙니다. "깍두기가 너무 맛 있네요. 하나더 주실 수 있어요?"가 배려인것입니다. 오늘 나의 작은 배려가 우리가 서있는 자리를 따뜻하게 한다는걸 잊지마세요. 즐거운날 되십시요.....(글, 방초)

2017 대마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