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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고양이와 쥐가 함께사니, 사람과 말(馬)도 피곤하구나!...묘서동처(猫鼠同處)인곤마핍(人困馬乏) 본문

시사

고양이와 쥐가 함께사니, 사람과 말(馬)도 피곤하구나!...묘서동처(猫鼠同處)인곤마핍(人困馬乏)

설악산곰 2022. 12. 12. 03:36

고양이와 쥐가 함께사니, 사람과 말(馬)도 피곤하구나!...묘서동처(猫鼠同處)인곤마핍(人困馬乏) 우리나라 핵심 브레인인 전국의 유명 대학교수 880명이 금년의 우리 세태를 축약하여 표현한 '올해의 사자성어(四字成語)' 중에 1위가 묘서동처(猫鼠同處) 2위에는 인곤마핍(人困馬乏)이 뽑혔다고 한다. 올해 우리나라 정치 사회 문화 등의 현상을 함축하여 아주 잘 풍자하고 있는 말이다.

묘서동처(猫鼠同處) : 먹이사슬 관계에 있는 고양이와 쥐가 한곳에서 함께 살고 있다는 말로서 사회지도층 인사나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는 도둑과 한패가 되어 부정 부패를 서슴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례를 들면 대장동개발사업 비리나 LH 임직원 땅 투기 등등 정치 사회적 사건들을 꼬집는 말이겠다.

인곤마핍(人困馬乏) : 말(馬)을 타고 가는 사람(人)과 말(馬)이 모두 지쳐서 피곤하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시국이 장기화되어 모든 사회적 활동이 몇년 째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데다, 여러 요인으로 금리가 대폭 인상되고 물가도 폭등하여 서민대중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차제에, 민생을 도외시한 채 정치판에 팽배하는 '아더메치' 한 내로남불식 비방, 거짓정보, 내거티브 공방 등으로 범벅이 되어 진흙탕 싸움에 몰두하고 있는 꼬락서니를 지켜보며 피아와 국민들이 모두 지치고 피곤한 한 해임을 나타내고 있는 말인 것이다.

근래의 우리나라 세태를 시의적절하게 풍자적으로 잘 묘사한 참으로 공감이 가는 사자성어(四字成語)라고 생각됩니다. (글, 방초)

한 마리 개(犬) "오늘 정말 신나게 놀았네, 그렇지?" 보바는 내 무릎에 머리를 올려놓았고 나는 보바의 몸을 쓰다듬었다. 보바는 양쪽 눈썹을 짧게 번갈아 올려보더니 금방 잠들었고 나지막이 코를 골았다. 누가 뭐래도 나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보바가 자기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 줄 안다는 사실을,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내 인생까지 아름답게 만들었다. (디르크 그로서의 우리가 알고 싶은 삶의 모든 답은 한 마리 개 안에 있다중에서)

참으로 피곤(疲困)한 세상, 장안의 화제는 온통 개(犬)소리 뿐이로구나. 제발~~~.송구영신(送舊迎新) 바랄뿐이다.

아~  옛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