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7/04 (3)
설악산곰의하루
사랑하며, 맑고 밝은 마음으로 살자.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모든 사회적인 조건들이 변해가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노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노인대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그래서 마음을 시대에 맞춰 살아야지 구시대의 습관을 고집하면서 살다가는 많은 피해를 보며 노인대접을 받지 못한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늙은 체 하면서 비교적 조로(早老)한다. 그러나 이제 고령화 사회에서는 노인은 없다. 반(半) 이상이 노인인데 누구한테서 노인대접을 받을 것인가?옛날같이 시들어빠진 힘없는 늙은이 하는 일없이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자식들만 바라보며 허송세월만 하는 그런 보잘 것 없는 늙은이, 정말 식량만 축내는 쓸데없는 노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밤 낯으로 열정적으로 일하고, 뛰고 봉사하는..
사랑하는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에도 순위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도, 두 아이 자체에도 순위는 없다. 물론 자기 아이들이라고 해서 언제나 순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박경리의 소설 에서, 김약국은 다섯 명의 딸 중에 막내딸 용혜를 가장 사랑하여 임종을 앞두고 '노오란 머리칼이 물결치는' 용혜를 오래오래 보고 있었다. (장혜영의 ‘사랑과 법’ 중에서)열 손가락 찔러 안 아픈 것이 없다 하나 사랑에도 순위가 있습니다. 임종에 이르면 그 순위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명상 기법 중에 '가상의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통과할 때마다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내놓아야만 합니다. 사람들은 망설입니다. 무엇을 먼저 내놓아야 할까... 마지막 죽음의 문 앞에서는 통곡을 합니다. ..
세상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사랑하는 이들의 웃음인 것 같습니다. "웃음"이라는 것, 참으로 신비한 힘을 지녔지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엄마의 웃음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그러면 어느새 마음은 평안해지지요. 불안해 질 때마다 아빠의 믿음직한 웃음으로 인해 든든함을 얻습니다. 순간순간 그려지는 사랑하는 이의 웃음은 삶의 샘물 같습니다. 나를 바라보며, 나의 못난 모습까지도 웃음으로 안아주는 이들이 있어나는 행복합니다. 나 또한 그들에게 함박웃음으로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속삭여 보려합니다. "당신의 웃음을 살며시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이 나의 가슴에서 뜁니다"라고..... (좋은 생각 중에서)정약용의 '목민심서'....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