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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우리 인간이란 본래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또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이며 그저 막연히 생겨났으니 살 때까지는 죽지 못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고달픈 삶에 쫓기다 보면 이런 문제들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각박한 현실 생활이 아닐까? 그러나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생각하기 이전에 벌써 살고 있는 것이며 그러하여서 여기서 나는 잘 사는 문제를 가지고 말하려 한다.농사짓는 사람이나 장사하는 사람이나 고기 잡는 사람이나 공장 직공 정치인 학자 종교인 심지어는 석가 공자 예수에 물어볼지라도 잘 살려는 마음 즉 이 한 생각만은 똑같이 가지고 있으리라 이 글을 쓰는 나도 그렇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을 잘 산다고 할 수 있는가? 인간이 누구..
OO 대학뱡원에 근무 하는 K 교수님이 계셨다. 환자를 대 함이 남 달라서 항상 바쁘게 생활 하던 중, 직원들 단체로 신체검사및 건강 검사를 하게 되었다. 이에 K 교수는 그냥 안하는 것으로 하려고 하니 하도 직원들이 권 하는 바람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그런데 불행 하게도 대장암 2기 판명을 받았습니다. 보통의 사람 들은 암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물어 보는게 "내가 얼마나 더 살수 있을 까요?" 이말 부터 하게 된다. 그러나 교수님은 허 허 웃으시면서 "나에게 반갑지 않는 손님이 찾아 왔네..." 하시면서 잘 대접을 해서 보내야 할 텐데... 그리하여 좋아하던 술도 끊고 담배 역시 피우지 않았으니 자연식으로 밥상을 차려서 식사를 하기 시작 하였다. 하루가 다르게 건강이 회복되어 2년만에 그 손님을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