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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사이가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편에 일없어도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 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도 필요 없습니다.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않는 우정..

음력1월1일 정원 초하루를 ‘설날’이라고 합니다. ‘설’은 서린다, 사간다란 옛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의 뜻을 가지고있으며 ‘쇠다’라는 말은 몸 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기운을 쫒아낸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설날은 일년내내 탈(脫)없이 잘 지낼수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의미를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수없지만 중국의 사서(史書)에 신라때 정월초하루 왕(王)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君臣)을 모아 회연(會宴)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拜禮)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舊) 한말(韓末)인 1895년에 양력(陽曆)이 채택되면서 그 빛을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날’로 지정..

(섣달 그믐날의 단상(斷想)....정성(精誠)을 다하는 삶) 늙고있다는 것이 기쁨일수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이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하면서 삶의 허무(虛無)에 젖지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한 성(聖)스러운 존재와 가족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微笑)를 지울수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일이 아닐수없다 정직(正直)하게 나를 돌아보면 부끄러움 없이는 떠 올리지 못한는 일들이 많고 후회(後悔)스러운 일들도 많다. 그런 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쁘게 살아있고 나의 미래가 설레임으로 다가올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염치인가. 그렇다고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기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해탈(解脫)하지 않는한 완벽하게 기쁠수는 없는 존재임을 잘 안다. 그러나..

오늘은 왠지 좋은일이 생길 것 같아. 난 할 수 있어. 아브라카다브라 (Abracadabra)! 이 글은 '빌 게이츠'가 아침마다 되새긴 주문(呪文)입니다. 말은 잠재의식을 자극합니다. 인간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은 자율 신경계에 자동으로 입력돼 그대로 실현 가능성을 높여 줍니다. 자신의 희망을 매일 아침 입버릇처럼 주문하십시오. 그러면 그 희망은 이뤄집니다. "아브라카다브라"는 고대 히브리어로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정신(精神)'의 힘은 강합니다. 하지만 '말(言)'의 힘은 더욱 강합니다. 모든 내뱉는 말에는 그사람의 생각이 담겨있고, 고유한 에너지를 담고있어 집중하면 할수록,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계유년(癸卯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