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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그래서, 나이가들면 ‘다섯곳에가까이가라’라고 전문가들이 권하고 있다. 첫째, 병원(病院) 가까이 있어야 혈압 당뇨 고혈압은 스스로 다니며 치료할 수 있고 둘째, 식당(食堂)이 가까워야 먹고 싶은 것 사 먹을 수 있고 셋째, 은행(銀行)이 가까워야 알량한 내돈 내가 다니며 관리할 수 있고 넷째, 지하철(地下鐵)이 가까워야 공짜 기차타고 먼거리 여행 즐길 수 있고 다섯째, 이왕이면 자식(子息)도 가까이 있어야 위급할 때 한번 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전원주택 별장이 좋다지만 그것도 5~60대 초반 이야기, 65세 넘어가면 모두 헛소리이니 도시로 도시로 나와야한다. 별장 전원주택 애인이 있다고하면 남들이 부러워하겟지만 사실은 관리가 너무 어렵다. 노년이되면 누구나 4가지 고통(苦痛)속에서 살아야한다..

귀하의 생명은 하나뿐이다! You only live once! 노년기 올바르게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언제 쯤이면 즐길수있을까? 하고 우리는 가끔 상상해본다. 그리고 노년기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을 원(願)하는지? 생각해 보는 일은 늙어 가면서 가지는 중요한 질문이다. 사실 이 두 가지 관점(觀點)에따라 각자의 삶의 질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순간(瞬間)순간 즐겁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노년기의 보람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삶이 즐겁지 아니하다면 참 인생이라고 말할수 없지 않을까 싶다. 직설적(直說的)으로 무언가 하고 싶으면 저지르는 것이 용기(勇氣)이다. 흔한 말로 우리는 습관적으로 ‘뭐뭐.. 때문에 못한다’는 이유로 엄두도 못내는 경..

오늘 입춘(立春) 또 다시 봄은 돌아오건만 한번 가신 님들은 영영 이곳을 잊으셨는지 돌아 올줄 모르는구나! 있을 때 잘해 있을 때 잘해, 노래 불러도 매사 부족했던 기억뿐 부족했던 나의 노력이 뼈에 사무치도록 미안하고 죄 스러워 그냥 그대로 얼굴도 잊어버리고 싶건만 생각할수록 그대의 모습이 선명하여 나의 모자른 마음 가눌수가 없구나! 강남 제비도 왜 요즈음은 보이지 않는것일까?(설악산곰) 식구(食口)란 개념은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야 할터인데 오늘날 진정 옛날과 같은 가족애를 느끼며 살아가는 식구(食口)란게있기는 할까요?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는우리의 단어 '식구'가 그립고,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가족은 영어로 패밀리(family)입니다. 노예를 포함해서 한 집안에서 생활하는 모든 구성원을 의미하는 라틴..

청산(靑山)은 말없이 살라 하지만 입이 달렸는데 어찌 말없이 살겟나이까? 불필요한 말은 삼가란 뜻으로 이해 하렵니다. 하늘(天)은 비우는 법(法)을 말하지만 어찌 다 비울수 있으리오. 꼭 필요한것만 담겟나이다. 바람(風)은 막힘없이 사는 법을 전(轉)하지만 어찌 바람처럼 살수 있으리까? 맞서지 않으며 살겟습니다. 구름(雲)은 덧없이 살라 하지만 어찌 사는데 덧없이 산단 말이오. 남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하겟나이다. 물(水)은 낮추며 사는 법 가르친다 하지만 어찌 낮게만 살수 있을까요? 행여 높이 오른다해도 오만(傲慢)하지 않을것이며 겸손(謙遜)하게 살겟습니다. 태양(太陽)은 온누리에 따뜻함 전(轉)하라 하지만 어찌 전부에게 따뜻함 주오리까? 다만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음지(陰地)를 외면하지 않는 배려(配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