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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변치 않는 마음 본문

좋은시

변치 않는 마음

설악산곰 2024. 8. 11. 01:59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일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냉철하게 하는사람 보다 가슴을 써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 해주는 사람.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세상 풍파 사람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오늘도 그런 사람을만나고 싶다.(하산 님의 좋은 글 중에서)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이해인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눈이 맑아집니다
부정적인 말로 남을 판단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말로 남을 이해하려 애쓰게됩니다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맑은 웃음이
늘 배경처럼 깔려있어
만나는 이들을 기쁘게 할것입니다

매우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그를 위해서 열려있는 사랑의 행동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찾기만 하면
늘 널려있는 이보석을
찾지 못하는것은
저의 게으름 때문이겠지요

늘 감사하며 사는 맑은 마음엔
남을 원망하는 삐딱한 시선이 들어올
틈이 없을 것입니다
참으로 고운 마음이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남을 비난하고 흥분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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