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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설악산곰, 추(醜)하지 살고싶지는 않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미워진다. 곱고 예쁜 모습은 모두 가슴의 추억으로 돌아가고 미운 모습만 곁에 남아, 보는 이로 하여금 호감(好感)을 가지지 못하게 되어 밉상이된다. 나이가 들수록 겉모습으로 승부를 걸기 보다는 가슴에 품어둔 예쁜 모습으로 자기를 좀더 곱게 다스리고 아름답게 다듬어서 명품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 겉은 곱지 않아도 속을 아주 곱게 만들어 놓으면 스스로 긍지를 가지게 되고 국화향보다 좋은 향이 몸에 베어들어 곱게 늙은 명품 노인이 된다. 겉이 고운것은 오래가지 못하나 절제하여 감사하고 사랑하는 예쁜 속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더 고와진다. 겉이 곱지 않아도 속이 예쁘면 밉지 않게 늙을 수 있는것이다.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로워서 물심양면(物心兩面) 어느..

행복한 11월 첫날 새벽에 .... 나의 책상머리 커피 향(香)을 즐긴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절로 입가에 미소를 짖게하며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 올리며 더 없이 행복한 아침에 커피향기가 입안에서 가슴으로 파고드는 긴 여운으로 남아있는 이 아침! 상큼한 바카향 가득한 커피 한 잔으로 밝고 환한 마음으로 밝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세상은 소품(素品)이나 작품(作品)에 의하여 아름다워지는것이 아니라 진실한 성품(性品)과 부드러움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임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하루, 내일 또 11월 한달 쭉 삶속에 기쁜일만 가득하시고 따뜻한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어떻게 이런 양반이 대통령후보? 야당(野黨)의 카르스마적 대표인가? 야당(野黨)이 참고인 채택을 무산시킨 이재명 부부 법인카드 부정사용 제보자 공개회견 “이제는 진실을 말해 편해 지시기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이 대표와 아내 김혜경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전직 경기도 공무원이 18일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가 해온 일들은 작은 잘못도 아니고, 어쩌다 그럴 수 있는 일도 아니다”며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절대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저는 여전히 두렵다”면서도 “그럼에도 보잘 것 없는 힘이지만 이렇게라도 나서서 올바른 대한민국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보려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공익제보자 조명현씨는 이날 국민의..

나의 인생, 되 돌아보니 꼬부랑길이였구나! '길’은 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흔한 말입니다. 나는 이상하게 이 한 글자 단어(單語)가 오래 전부터 참 좋았습니다. 그 어감이 입에 착 감깁니다. 긴 세월(歲月) 참 친구(親舊)처럼 다정(多情)하게 긴 여운(餘韻)을 줍니다. ‘에움길’ 이 뜻을 모르는 이도 많을 거 같습니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 이라는 뜻입니다. 둘레를 빙 '둘러싸다’ 는 동사(動詞) ‘에우다’에서 나왔습니다. 지름길은 질러 가서 가까운 길이고, 에움길은 에둘러 가서 먼 길입니다. ‘길’은 순수(純粹) 우리말입니다. 한자(漢字)를 쓰기 전부터 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신라(新羅) 향가(鄕歌)에도 나옵니다. 길을 칭하는 말들은 거개가 우리말입니다. 그런데 길 이름에는 질러가거나..